독서감상문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1 톰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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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서감상문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1 톰 라이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1(톰 라이트)
1.들어가는 말
로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도 바울이 보내 편지형식의 로마서는 바울서신의 걸작이며 신·구약 성경 전체의 중심 메시지를 가장 논리적으로 관통하는 책이기도하다. 역사의 전환기에 많은 사람이 로마서를 통하여 영적에너지를 공급 받았고 그 결과 오늘날의 영적 유산들을 남겨 주었다. 교수님이 로마서 강의를 괜히 하기로 했다는 농담은 그 만큼 다른 말씀의 책들보다도 깊고, 넓고, 길고, 높은 역동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 처음으로 성경을 연구한다고 씨름 하던 책이 로마서였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나지만 로마서를 연구하는 일은 언제나 흥분을 일으키게 한다. 이번학기 과제인 톰 라이트의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는 로마서 연구의 새로운 안목을 열어주게 된다. 라이트의 표현대로 이 책을 읽다보면, 때때로 소용돌이 치고 물거품이 이는 강 위에서 작은 배에 몸을 싣고 휩쓸리는 기분이 들게 한다. 정교하게 준비된 발사대를 통하여 우주로 발사되는 우주탐사선에 비유된 로마서 여행은 오늘날의 언어로 표현되고 누구나 알기 쉽도록 구성된 라이트의 섬세하게 만들어진 소중한 선물이기도하다. 특히 “모든 사람을 위한”이라는 톰 라이트의 중심 주제는 로마서를 연구하는 나에게도 한 꺼풀 양파의 껍데기가 벗겨지는 신선한 안목을 제공해 주어서 휩쓸리는 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모든 사람을 위한 로마서』제1부는 로마서 1장-8장을 통해 복음과하나님의 율법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톰 라이트(Tom Wright)는 영국 모페트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엑스터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공부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맥길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고, 영국 더럼의 주교를 역임하였으며 영국 스코틀랜드 소재 세인트앤드류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과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사원의 참사회원 신학자(Canon Theologian)로도 활동했던 그는, 방대한 학술 서적과 대중적 저술 모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독교의 기원과 하나님에 관한 탐구’라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역사적 예수 탐구와 바울 신학 분야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1세기의 C. S. 루이스’라고도 불리며 가장 주목받는 변증가로 자리 잡았다.
저서로는 국내에 소개된 저서만도 기독교 여행(2007), 예수(2007), 악의 문제와 하나님의 정의(2008), 나를 따르라(2008), 마침내 드러난 하나님의 나라(2009), 그리스도인의 미덕(2010), 모든 사람을 위한 마태복음1,2(2010), 모든 사람을 위한 마가복음(2011),바울의 복음을 말하다(2011), 이 사람을 보라(2011)등 많은 저작들속에 톰 라이트의 진면모가 담겨 있다.
2.복음과 하나님의 율법
라이트의 주석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심오하게 다루면서도 오늘날의 언어로 풀어내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고 친근하다. 그 분량도 많지 않아 각 문단을 이해하기 위해 들여야 하는 노력의 고단함(?)을 줄여준다. 또한 매 단락 도입부마다 톰 라이트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경험이나 우리 삶에 익숙한 예화를 소개하는 것은 본문을 오늘의 삶과 친근하게 연결시키려는 저자의 배려라 생각된다.
복음은 성경전체의 중심에 흐르고 있는 커다란 물줄기인데, 사도바울은 로마서를 통하여 복음이 어떻게 성경적 역사와 근거를 가진 내용인지를 구약과 아브라함을 통하여 조직적으로 설명하려고 하였다. 라이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된 복음이 유대인에게만 제한된 약속의 실현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이라는 점을 부각시켜주었다. 이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이라는 이해는 로마서 전체뿐 아니라 성경 전체의 맥을 파악하고 이해를 돕는데 아주 중요한 창문이 되어준다.
초기 기독교 지도자인 바울의 편지형태를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약속의 메시지는 널리 회람되었고 많이 읽혀졌음을 알 수 있다. 로마서도 마찬가지로 초기 독자들에게 어렵지 않게 읽혀지도록 쓰여졌음을 라이트는 강조한다. 그러나 오늘날 가장 익숙한 기독교인일지라도 로마서가 쉽게 읽혀진다면 그것은 위선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오늘날 로마서는 가장 어려운 성경의 한 파트가 되어버렸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은 초기 기독교환경과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모든 글과 언어는 그 시대의 모든 것을 집약시킨 소통의 도구라고 볼 수 있는데 로마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시대의 언어와 글로 로마서를 문자적으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고 보아야한다. 로마서를 주석한 책들을 보고 과연 바울은 어떻게 이해할까? 오늘날의 로마서 주석서를 바울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