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베르그송의 웃음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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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베르그송의 웃음 요약 및 감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웃음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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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희극성 일반에 관하여
1. 희극성 일반에 관하여
하나. 엄밀한 의미에서 인간적인 것의 테두리를 벗어나서는 희극성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어떤 동물이나 사물이 우리를 웃게 하는 경우, 그것은 인간과의 유사성 인간이 그것에 새겨놓은 표지나 인간이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의한 것이다.
둘. 웃음에 통상 수반되는 무감동에 주의를 환기하자. 무관심은 희극성을 감지할 수 있는 천연의 장소이다. 순수히 지성만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사람들은 아마도 더 이상 울지는 않을 것이지만, 웃기는 할 것이다. 심정의 순간적인 무감각 상태와 유사한 어떤 상황에서 희극성의 최대 효과를 낳을 것이다. 희극성은 순수한 지성에 호소한다.
셋. 다만 이 지성은 다른 사람들의 지성과 접촉을 유지해야만 한다. 자신이 고립되어 있다고 느낄 때 우리는 희극적인 것을 향유하지 못한다. 우리의 웃음은 집단의 웃음이다. 웃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사회라고 하는 본래의 위치에 다시 놓아야 한다. 그리고 특히 웃음이 지닌 유용한 기능, 즉 사회적인 기능을 명확히 해야 한다. 웃음은 공통적인 삶의 어떤 필요에 부응하는 것임에 틀림없다. 웃음은 분명히 사회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2. 희극성의 원천
이 글에서는 희극성의 원천을 기계적인 경화와 방심한 사람, 자동주의 등으로 살펴보고 있다. 방심의 효과는 어떤 희극적인 효과가 어떤 원인으로부터 기인했을 때, 그 원인이 자연스럽게 보이면 보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더 희극적이 된다. 또한 자동주의는 단순한 방심 상태와 매우 흡사한 것으로 희극적인 사람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희극적이 된다.
개인 생활이나 사회 생활을 침해하고 그것의 당연한 결과로 제재를 받게 되는 행동이나 성향 주위에 하나의 테두리를 우리가 그어본다고 할 때, 이러한 동요와 투쟁의 영역밖에 사람이 단순히 다른 사람의 구경거리가 되는 중간적인 영역이 있는데, 이 곳에 신체나 정신 성격의 어떤 경직성이 있는 것이다. 사회는 이러한 경직성을 제거하여 그 구성원들로부터 가능한 한 최대한의 유연성과 사회성을 얻으려고 한다. 이 경직성이 웃음거리이며, 웃음은 이에 대한 징벌인 셈이다.
3. 형태의 희극성
우리의 이성이 동조하는 주의 주장이 어떤 것이든 간에 우리의 상상력은 확고 부동한 자신의 철학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상상력은 인간의 모든 형태 속에서 물질을 형성하고, 무한히 부드러우면서 영원히 유동적인 또한 대지가 끌어당기지 않기 때문에 중력으로부터도 벗어나 있는 영혼의 노력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영혼은 자신이 생기를 불어넣는 유체에다가 날개와 같은 가벼움으로 무엇인가를 전해준다. 이런 식으로 물질 속으로 불어넣어진 비물질성을 우리는 우아함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물질은 살아남아서 끝내 고집을 부린다. 그리하여 물질은 비물질성의 이 우월한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늘 때어있는 상태에서의 움직임을 물질성 쪽으로 끌어당기고 자시 자신이 무기력 상태로 전화시켜 자동주의로 퇴화시키려고 한다. 또한 물질은 신체의 지혜롭게 다양한 움직임들을 우둔하게 몸에 밴 습관으로 고정시키고, 얼굴의 생동적인 표정들을 변함없이 찡그린 얼굴로 응고시켜, 결국에는 한 사람의 인격 전체에다가 하나의 태도를 각인하게 되는데, 그 대도는 살아 있는 듯한 이상과의 접촉을 끊임없이 쇄신되려고 하기보다는 기계적으로 작동되는 물질성 속에 빠져 골몰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물질이 이처럼 영혼의 생명성을 외면적으로 둔화시키고 그것의 운동성을 응결시켜 결국 영혼의 우아함을 망쳐 놓는데 성공하게 되면 신체에서 희극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희극적인 것을 그것의 대립물에 대비시킴으로써 정의해 본다면, 아름다움에 보다는 오히려 우아함에 대조시켜야 한다. 희극적인 것은 추함이라기보다는 차라리 뻣뻣함(경직성)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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