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단군신화 - 해설 및 감상, 소재의 상징성, 다른 작품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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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단군신화
★목 차
[설화] 단군신화(檀君神話)
단군신화에 대해‥‥
ㄱ. 삼국유사(三國遺事)권1, 기이(紀異), 고조선(古朝鮮)
ㄴ. 해설 및 감상
ㄷ. 소재의 상징성
ㄹ. 다른 작품과의 관련성
ㄱ. 삼국유사(三國遺事)권1, 기이(紀異), 고조선(古朝鮮)
1.내용
고기(古記)에 이렇게 전한다.
옛날에 환인(桓因) - 제석(帝釋)을 이름-의 서자(庶子) 환웅(桓雄)이 항상 천하에 뜻을 두고 인간 세상을 몹시 바랐다.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 태백(三危太白)을 내려다 보매 인간 세계를 널리 이롭게 할 만한지라, 이에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내려가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였다.
환웅은 그 무리 3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太白山) 꼭대기의 신단수(神壇樹) 아래에 내려와서 이곳을 신시(神市)라 불렀다. 이 분을 환웅천왕이라 한다. 그는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를 거느리고 곡식 수명(壽命) 질병(疾病) 형벌(刑罰) 선악(善惡)등을 주관하고, 인간의 삼백예순 가지나 되는 일을 주관하여 인간 세계를 다스려 교화시켰다.
이 때, 곰 한 마리와 범 한 마리가 같은 굴에서 살았는데, 늘 신웅(神雄, 곧 환웅)에게 사람되기를 빌었다. 때마침 신(神-환웅)이 신령한 쑥 한 심지와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말했다.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곧 사람이 될 것이다." 곰과 범은 이것을 받아서 먹었다. 곰은 몸을 삼간 지 21일[三七日]만에 여자의 몸이 되었으나, 범은 능히 삼가지 못했으므로 사람이 되지 못했다. 웅녀(熊女)는 그와 혼인할 상대가 없었으므로 항상 단수(壇樹) 아래에서 아이 배기를 축원했다. 환웅(桓雄)은 이에 임시로 변하여 그와 결혼해 주었더니, 그는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이름을 단군 왕검이라 하였다.
단군(檀君)은 요(堯) 임금이 왕위에 오른 지 50년인 경인년 -요 임금의 즉위 원년은 무진이니 50년은 정사이지 경인은 아니다. 아마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 같다 - 에 평양성 -지금의 서경-에 도읍을 정하고 비로소 조선(朝鮮)이라 불렀다. 또 다시 도읍을 백악산(白岳山) 아사달(阿斯達)에 옮겼다. 그곳을 또는 궁(弓)-혹은 방자(方字)로도 되어 있다. -홀산(忽山) 또는 금미달(今彌達)이라 한다. 그는 1천 5백 년 동안 여기에서 나라를 다스렸다.
주(周)의 무왕(武王)이 왕위에 오른 기묘년에 기자(箕子)를 조선에 봉하매, 단군은 장당경으로 옯겼다가 후에 아사달에 돌아와 숨어 산신(山神)이 되었는데 그 때 나이가 1천 9백 8세였다.
ㄴ. 해설 및 감상
「단군 신화」는 우리 민족의 개국신화인 동시에 국조신앙(國祖信仰)을 곁들이고 있어서 민족사의 시발로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되어 왔다. 이 신화는 우리 민족의 긍지로서 천제의 아들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라 는 성소(聖所)에 강림하여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을 바탕으로 개국의 터전을 닦고 그의 아들 단군 왕검이 조선을 세웠다는 웅장한 규모의 건국신화이다. 천신(天神)께서 택하신 땅에서 천신의 후예를 모시고 세운 나라라는 강한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우리 민족의 웅혼한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신화는 고조선 건국 서사시의 줄거리 일부를 요약해 놓은 것이라 생각되므로, 원래 있었던 내용이나 존재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추리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 이 신화는 『삼국유사』뿐 아니라, 『제왕운기(帝王韻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 『응제시주(應製詩註)』 등에도 실려 있다. 건국신화인 이 신화를 이해하기 위해 우선 신화의 기본 특성과 관련지어 살펴보도록 하자. 신화의 전승자는 신화는 진실되고 신성하다고 인식한다. 신화의 생명력은 바로 이 신성성에 있다. 신화는 일상적인 경험을 넘어선 아득한 옛날의 일이고 특별히 신성한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신화의 주인공은 보통 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지닌 신성한 인물이다. 끝으로 신화는 민족적인 범위 내에서 전승된다. 이에 비추어 보면 「단군 신화」는 우리 민족 모두가 그 신성성을 믿어 의심하지 않으며, 또 민족 모두가 그 전승자이다. 「단군 신화」의 주인공은 신과 그 아들들이며 태백산, 신시라는 신성 공간이 중심 무대이다. 또 신화는 증거물이 포괄적이라고 했는데 우리의 민족 모두가 단군의 자손인 만큼 증거물이 된다. 그리고 태양신인 환웅과 지신인 웅녀의 결합에서 단군이 탄생했다는 것은 태양신과 대지신의 결합이모든 생명의 근원임을 신화화한 것이다. 이런 신화의 유형을 천부지모형(天父地母型) 신화라 한다. 또 이 「단군 신화」는 「주몽 신화」와 마찬가지로 북방신화 특유의 하강(下降) 모티프(중심 소재, 또는 사상)를 가지고 있는데, 이 경우 하강하는 주체는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다. 이제 우리는 「단군 신화」의 내용을 몇 가지의 기준을 세워 분석해 보자. 「단군 신화」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신화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민족적 심상이 깊이 배어 있으며 아울러 신화 생성 당시의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단군 신화」는 역사·민속·문학의 다방면에서 해석되어 있다.
(1) 역사적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