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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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연극 감상문
우리사회에 만연한 약자에 대한 따돌림, 냉대, 이러한 이야기는 굳이 길게 설명을 하지 않아도 이미 우리사회는 중증을 앓고 있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심한 편견과 냉대는 그들이 살아갈 앞날에 대하여 비관적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님비현상이 만연되어 자기집 근처에 장애인 시설이나 특수학교가 들어오면 집값 떨어진다고 농성과 데모도 마다않는 사람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정과 자비란 먼 별나라 애기가 되어버린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이라는 연극은 급하게 연극을 보기위해 검색하다가 찾은 작품이었다. 솔직히 가족(4명) 모두가 보기로 했기 때문에 가격이 걱정되어서 가장 저렴하고 재밌는 연극을 찾고 있었을 때 이 연극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이 연극의 제목과 데일리 이벤트를 보고 커플들이 무척 많이 볼 것 같아서 평소에 엄마랑 보고 싶었던 “엄마를 부탁해”를 찾아보았지만 가격이 무척 많이 차이가 나서 가슴 아프지만 포기하고 이 연극을 선택했다. 사실, 이 연극의 내용은 알지 못하고 예매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이 연극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집에 돌아가는 내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 연극의 주제는 장애인의 사랑이다. 주인공인 성일과 고은은 이십대이지만 일곱 살의 지능을 가진 장애인이다. 요리학원에서 만난 이들은 사랑에 빠지고 주변의 많은 걱정을 뒤로한 채 순수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어서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이 간단한 줄거리로는 이 연극의 매력을 다 말할 수 없다. 먼저, 주제인 장애인의 사랑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들의 사랑은 상상 이상으로 순수했다. 그냥 보통 사람들은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살다보면 그 사람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보다도 그 사람의 배경뿐만 아닌 마음까지도 재게 되는데 이 들은 사랑하는 마음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어렸을 때와 많이 달라졌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 점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슬펐다. 아직 어린 나조차도 사랑을 포함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순수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 날 슬프게 만들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순수하게 정말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적이 생각보다 많고 고마운 사람에게 조차 고맙다고 진심으로 순수하게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그들의 순수한 사랑은 너무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하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 사랑한다는 것만으로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 그것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다음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번째로 이 연극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 주었다. 연극의 한 장면에서 여고생들이 장애인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하는 데 그 장면은 장애인에 대한 현실을 말해준다는 것을 느꼈다. 물론 요즘은 대 놓고 무시하는 것은 많이 줄었지만 마음속으로 까지 그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점을 꼬집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사회복지학부지만 아직 그들을 순수하게 마음으로 대하지 못하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연극에서 여주인공은 “나 이상한 눈빛으로 보는 거 싫어하는데...” 라는 대사를 꽤 많이 했었다.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직 그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고 그들 또한 그 것으로 상처를 많이 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장애인에 대해 그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그들을 무시하고 냉대하는 이웃들에게 외치고 싶다. “여러분들도 장애인(마음의 장애인)이고 앞으로 장애인이 될 확률이 많다는 것을.....” 장애인에 대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내 꿈 또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