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방자치와 여성정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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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책들 중에 지방자치와 여성정책이라는 책을 골라서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한다.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정치참여가 가장 낮은 나라 중의 하나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는 어떻게 자치와 여성에 대해 썼을까 궁금해져 고르게 된 거 같다.
먼저 이 책은 전국 최연소 경기도 교육위원과 경기도 의회의원을 역임했고 교육, 경제, 복지, 문화, 행정 등 다방면의 의정활동을 하고 또한 현재 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순자씨가 쓴 책이고 한국의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해서, 여성의원의 역할, 외국과 한국의 여성정책, 지방자치와 여성정책, 마지막으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한 경기도 안산시의 지방자치와 여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 되어져 있었다.
이제 21세기를 바라보면서 우리 민족의 과제는 통일 선진민주한국을 이루고 모든 국민이 잘살고 시대에 개방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국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모든 선진민주국가에 여성의 정치참여율은 20-30%를 상회하고 있으나, 유독 우리나라만 자방자치의 참여가 극히 저조한 것은 전통적 남자 여자의 문화와 위계적인 군사문화에 얽매여서 그런 거 같다. 그러나 한국이 지향하는 21세기 선진민주문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어야 할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여성의 정치참여가 반드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성의 지방자치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먼저 여성유권자들을 세력화 하고 여성단체는 단결하여 여성후보를 발굴, 훈련, 지원하고 여성할당제의 실시를 각 정당에 요구해야 하며 여성후보는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열정적 비전, 적극적 자세와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인맥을 구축하고 연수 및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에는 남녀고용평등권의 국제적 규범에 따라 유럽 연합 국가들을 비롯한 미국, 호주 등이 70년대 후반부터 남녀고용평등권을 구체적으로 보장하는 법제도를 도입하였다. 이들은 성차별에 대한 구체적이고 엄격한 기준,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등 을 기본적인 공통요소로 하여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안산시의 지방자치와 여성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안산은 경기도의 대표적 위성도시로서 1986년 서울의 인구분산 및 주택문제 해결뿐 아니라 서울의 각종 공단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여러 지역이 통합되어 만들어졌다. 안산은 계획도시로서 도시, 농업, 공업 복합형의 모범적인 도시 기능 조건을 완비한 곳이며 중부 서해안지역의 교통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런 안산시의 현재 시정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여성에 대한 배려이다. 여성의 능력을 개발하고 안산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기회가 주어져야 할 것이나 안산시는 여성을 거의 주변적으로밖에 취급하고 있지 않다. 이 책에서 필자는 안산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 위해서는 삶의 질 향상, 교육경쟁력 제고,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복지 확대, 활기 있는 산업진흥을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반월공단), 안산여성을 위한 지방자치 등 다섯 가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안산의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꿈꾸고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민주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지방자치에 더 많이 참여하게 해야 함은 물론 직역사회의 자원을 여성정책 분야에 더 많이 배분해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와 여성정책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 텔레비전 뉴스나 인터넷 기사 등을 봐도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보인 것을 본적도 없고 어디선가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정치참여가 가장 낮은 나라 중의 하나라고 들은 적만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골라 읽게 되었는데 내가모르는 지방자치의 문제점들과 실정들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회의원 비율은 6.2%이고 지방의회의원은 2.3%밖에 되지 않고 법이 개선되어 비례대표 후보에 여성을 30%포함하도록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여성이 정치참여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그리고 점점 여성의 리더십도 개발될 것이고,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 활동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주어진 환경에 수동적 객체가 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환경을 개선하고 발전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