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완득이 영화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 ★ 완득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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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완득이 영화 감상문
2011년에 제작된 “완득이”는 이한 감독의 작품이다. 이한 감독은 2014녀(손님), 2015년(오빠생각)을 연출한 감독이다. 이 영화는 완득이를 통해 우리의 모습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50여만 쌍으로 추정되는 다문화 가정 이야기를 녹여내어 더 이상 다문화 가정은 이방인이 아닌 우리의 평범한 이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2014년도 자료에 의하면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10%는 다문화 여성이며, 국적별로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다문화 가정은 이제 우리의 결혼문화의 한 일부분이 되었다.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학생 수는 2014년을 기준으로 전체 학생수의(6백3십만명) 1%(6만7천명)에 해당된다. 그러나 통계자료에 의하면 다문화 가정의 37% 학생이 학교에서 왕따를 경험했으며 이들은 자기의 어머니가 학교에 오는 것에 대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완득이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나오는 설정은, 이제 우리나라는 더 이상 단일민족이 아니라 다문화 가정도 우리와 같은 민족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볼 수 있다. 또한 대부분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듯이 우리 주위에는 하루하루를 정말 힘겹게 살아가는 빈곤층이 많으며 이들을 정부와 사회적 차원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대책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누구나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라는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아무런 부담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원작은 김려령 작가가 쓴 베스트 셀러이다. 완득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완득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김려령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2007년에 제 1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이 책은 책을 안 좋아하는 제가 처음으로 사서 읽고 싶은 책이었다. 책으로 먼저 접한 게 아니고 영화로 먼저 접하게 되어서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주인공인 완득이의 아버지는 장애인이고 키가 작다. 완득이는 아버지와 민구 삼촌과 함께 산다. 민구 삼촌은 지체 장애인이다. 완득이의 아버지와 민구 삼촌은 카바레에서 일하다가 지하철과 시장에서 물건들을 판다. 완득이의 아버지는 키가 작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고 민구 삼촌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다. 이런 악조건에서 사춘기 시절을 보내는 완득이는 안 좋은 길로 자꾸 빠지게 된다. 하지만 완득이 네 옆집 옥탑 방에 사는 완득이의 담임선생님 똥주는 완득이를 항상 혼내지만 마음으로는 그 악조건을 이겨내라고 타이튼다. 그러던 중 담임선생님이 완득이에게 어머니에 대해 알려주자 완득이는 어머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방황과 자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를 만나보고 완득이는 마음을 열게 되고 수긍하게 되었다. 그리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인생의 목표가 생긴 완득이는 진 횟수만큼 킥복싱 관장님을 찾아가겠다는 목표도 세운다. 완득이의 아버지도 똥주의 도움으로 삼촌과 함께 댄스 교습소를 열어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내용이다.
저는 이 책에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정말 부끄러운 것이다.” 라는 구절에서 감명을 받았다. 저는 박스를 줍는 사람들이라는지 청소를 하는 사람들을 보고 정말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문구를 보고 몸도 멀쩡한 사람이 집에서 놀고 있다고 생각을 해보니 정말 그 사람들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환경미화원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삶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가려는 모습 그 모습이 진정한 삶인 것 같다. 또 “니들이 좋은 대학가는 것 좋은데 나가보면 세상이 모두다 대학이야” 라는 문구를 보고 정말 감명 깊었다. 아까 말했던 환경미화원의 움직임을 보고 삶을 부지런하게 살아야 된다는 지혜를 배웠고 보험설계사에게 는 고객에게 어떻든 설득을 해서 보험을 들게 하는 설득력을 배우고 운동선수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늘 이겨내고 힘들고 지칠 때 포기하지 않는 인내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제일 많이 배웠던 것은 모든 아버지 인 것 같다. 아무리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우리를 보고 지켜주시고 책임감 있게 가정을 지켜주시는 아버지, 그 아버지야 말로 진정한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 까지만 해도 무조건 인 서울! 수도권 대학을 가야 성공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이 문구를 보고 삶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이건희 회장, 정주영 회장은 엄청난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었다. 이 사람들은 대학교를 나오지 않고 이런 큰 기업을 만들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삶이라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인생을 경영한 것이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문구를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
저는 완득이네 가족들이 다 행복하고 잘되는 결말을 꿈꿨다. 완득이는 킥복싱을 배우기 시작했으니 킥복싱으로 성공을 하고 완득이의 아버지는 민구 삼촌과 함께 연 댄스 교습소가 대박이 나서 직장이 좋아지기도 하고, 완득이의 어머니는 완득이와 같이 살게 되는 이런 결말을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완전한 행복한 결말이 아니고 두루뭉술하게 끝내는 결말이 조금 아쉬웠다. 저는 작가님이 완득이의 미래를 정확하게 정해주었으면 조금 더 기억에 남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완득이의 미래를 생각해 보았다. 이 책에서 완득이는 ‘정하윤’ 이라는 모범적인 여학생을 만난다. 완득이가 킥복싱을 하면서 힘들어하면 옆에서 하윤이가 붙들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둘이 만나는 것을 계속한다. 이제 성인이 된 완득이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킥복싱으로 성공을 한다. 완득이는 세계적인 킥복싱 선수가 되어서 하윤이에게 멋지게 청혼을 한다. 그래서 완득이와 하윤이는 행복하고 멋진 가정을 꾸린다. 저는 이 책에 이런 행복한 결말이 보충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다문화 가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문화 가정의 탄생은 한국여자가 조금은 약점이 있는 한국남자와의 결혼을 기피하여 생긴 문화의 단면이다. 그들은 낮 설은 이국땅에 시집와서 시부모 잘모시고 남편을 내조하며 저출산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에 귀한 애들을 2명이상 출산함으로서 진정한 애국을 실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차별과 멸시를 한다. 그들이 한국에서 가장 힘이 드는 것은 언어, 경제, 자녀 문제이다. 또한, 편견과 차별이라는 괴물과도 맞서야 한다. 우리사회는 다문화가정과 사회에 대한 준비가 대단히 부족하여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다문화가정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지금이라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그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