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는 교회 - 더그 뮤렌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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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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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치유하는 교회」(더그 뮤렌)를 읽고서...
Ⅰ. 서 론
미국은 수 십 년에 걸쳐서 경제적 풍요를 만끽해왔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면서 경제적인 풍요와 맞물린 미국의 자유는 점차 방종으로 오염되어 왔고 수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정서장애나 인간관계, 영적 고갈로 비참한 상황을 맞고 있다. 그러자 그동안 버려두었던 종교와 영적인 가치와 도덕을 다시 돌아보려는 움직임이 미국 사회 안에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 시민들은 육체적 중독과 정신적 중독, 왜곡된 인간관계 등 수많은 절망과 좌절로부터 치유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빈곤과 질병이 낳은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부가 행복하고 만족한 인생을 가져다준다고 기대했지만 그들의 정서와 정신은 점점 메말라 가고 피폐된 감정과 정신만이 남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사람들에게 손을 뻗어 치유를 행할 수 있는 곳은 교회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온전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 여기서 회귀란 우리가 그리스도와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기쁨과 지혜로 온전해질 수 있는 길 하나를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교회이며 이곳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은 교제를 나눈다.
저자가 이 책을 쓸 2002년도의 미국 상황은 이미 한국의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2~3번째라는 이혼율을 자랑하고 있고 사람들은 점차 일중독과 약물 중독자들 정신 이상자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책은 ‘교회의 치유’에 중심을 두고 있다. 치유를 일으키는 환경 만들기, 치유자의 책임감, 교회의 단순한 예배 이상의 기능에 대해 말한다. 더그 목사는 그가 경험한바 인간관계를 치유의 핵심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으로 예수님과 굳건한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데서 치유에 관한 최고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Ⅱ. 본 문(요약)
낙태를 세 번이나 하고 술에 빠져 지내던 캐시의 부모님은 그리스도인이었다가 그녀가 중학교 1학년 때 이혼을 하면서 신앙을 버렸다. 캐시는 더그 목사님의 교회에 와서 성도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고 상처를 치유 받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감당하기 힘든 위기가 닥치면 아직도 목사를 찾아가 위로와 도움을 받기 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이 치유의 은총을 베푼다는 믿음을 굳게 지키기를 마음으로 소원하고 있다. 치유를 원하는 절박한 사람들이 교회를 찾을 때 교회는 그들의 무너진 삶을 회복하게 돕기보다는 일상적인 교회의식에 옭아매려 하고 독특하고 독창적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알맞은 일을 찾아 주지 않고 이방인 취급을 한다. 예를 들어 자기 아버지의 아이를 임신한 십대는 청년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한채로 비참한 심정을 가지고 교회를 떠나게 된다. 예수님은 여전히 잔치를 좋아하는 즐거운 분이시지만 예수님의 제자인 교인들은 사명감에 불타오르는 열심히 도우려던 형제자매를 오히려 압도해 버린다. 성령은 정한 규칙에 따라 우리 삶을 강제로 변화시키려 하기보다는 흥겹게 즐기면서도 어느새 우리를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삭개오가 받은 도덕적 윤리적 치유가 그 좋은 예이다. 예수님은 부정 축재한 세리 삭개오를 얼마든지 거리에서 꾸짖을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비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리어 그의 집을 찾으셨다. 치유는 걱정 없이 즐거워야 이루어진다.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진심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분에게 문제를 내려놓을 때 치유된다. 치유하지 않는 교회는 절망한 사람들이 도움을 청해도 함께 짐을 나누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삶의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간단히 설명하고 답을 주는 것도 치유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길 때 사람들은 사탄이 가정을 공격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쉽게 얘기하지만 마귀와 한 판 결전을 하기보다는 원활한 의사소통 법을 배워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울증에 걸렸던 프레드 목사는 늘 설교가 어둡다고 교회리더들한테 지적을 받다가 믿음이 약하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자넷이라는 여자는 급진적이고 근본주의적인 교회에 다녔다. 그 교회의 리더들은 귀신을 쫓는다고 자넷을 의자에 앉힌 후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자넷이 그만하라고 애원을 해도 막무가내였다. 자넷의 마음을 치유하는 대신 잔뜩 상처만 냈다. ‘안전’은 치유의 첫째 요건이다. 시애틀의 동성애자 사역자는 동성애자 중 75퍼센트가 엄격한 근본주의 부모를 두고 있다고 말한다. 엄한 아버지, 용납의 부재, 왜곡된 영성이 작용해서 자녀들이 도움을 청하기를 죽기보다 어렵게 만든다. 교회엔 알코올 중독을 인정함으로 교회에서 쫓겨나는 장로, 가정에서 상습적으로 구타당하지만 소문날까봐 전전긍긍하는 주일학교 교사, 미혼모 딸을 숨겨두고 교회 장로나 집사들의 눈치만 보는 목회자 들이 있다.
교회에서 담임목사의 임무는 ‘환경 조절’이다. 늘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해야 하는 그 일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하지만 적절한 환경이 안되면 교회는 치유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목사가 감동적인 설교를 하고 훌륭하게 예배를 인도하며 분위기를 파악하여 변화가 필요한 때에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성도들이 자기 복만을 좇지 않고 이웃을 돌아보는 바람직한 환경을 만들 줄 알아야지 이러한 목사의 설교에 부응하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치유란 대부분이 이런저런 방법으로 사람들을 다시 가족에게 돌려보내는 과정이다. 상담하러 온 한 남자는 결혼하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 시절 지나치게 위압적이었던 어머니에게 대하듯 아내를 대하고 있다. 부모들은 훈련하여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맡긴다면 교회에도 많은 혜택이 돌아온다.
가정의 역할을 못하는 문제가정은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첫째, 크리스천 가정이 아닌 경우이다. 불신 가정의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둘째, 가족들 가운데 알코올 중독 성적학대 혹은 성격장애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인데 이럴 때는 교회가 가정을 대신하기도 한다. 소그룹이 이런 경우 대신하기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