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 강의에 임하는 각오 - 강의 듣게 된 이유 - 강좌 듣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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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감문 강의에 임하는 각오 - 강의 듣게 된 이유 - 강좌 듣는 이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교수님, 안녕 하세요!
먼저 이 과목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처음에는 학점을 미리 따 놓으면 학기 중에 공부하기가 수월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실 처음에는 ‘국어학강독’이란 과목에 대해서도 잘 몰랐습니다. 타학과인 탓인지 국어과 과목의 구성도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강의 계획서를 살펴보며, 국어학강독이란 과목에서 어떠한 것을 배워나가게 될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의계획서를 보면서, 처음에는 어려울 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과정을 거치며 공부한 과목일수록 나중에 남는 것도 많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도 굳게 먹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제목’은 많이 들어본 글 또는 서적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대해서는 모르기에 더욱 흥미롭고 알찬 수업이 될 거라는 기대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으로 그동안 국어를 배운 경험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냥 ‘국어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니 너무 광범위해서 이번 강좌와 관련이 있었던 글이나 작품들을 배운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여러 작품 중 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배운 ‘세종 어제 훈민정음’과 ‘용비어천가’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다지 즐거웠던 수업이지는 못했던 듯합니다. 그 과목이 ‘세종 어제 훈민정음’은 ‘중세국어’라는 소단원에 읽기 자료로서 들어가 있었는데, 다소 생소한 한글에 당황해하며, 선생님께서 불러주시는 현대어로 해석하며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용비어천가도 이와 유사하게 배워서 별로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오히려 ‘어렵다’는 생각만 뿐이었습니다.
오늘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그것을 쓴 옛 선인들과의 대화 또는 의사소통’은 전혀 없었던 듯합니다. 그런 점에서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위와 같은 말이 가슴 깊이 남습니다. 정말 옛 국어자료를 통해서 그 시대 사람들의 눈으로 그 삶을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다면 국어학강독 시간이 뜻 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꿈’과 ‘꿈 너머의 꿈’(비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의 꿈은 ‘중학교 국어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사’의 꿈을 자연스럽게 키워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저의 조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조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조부모님은 저에게는 부모님보다도 더 친근하고 더 큰 존재이십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정년퇴직을 하셨고, 할머니 역시 교감선생님으로 명예퇴임을 하셨는데, 특히 할머니께서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나와 같은 학교에서 교직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내가 교사의 꿈을 갖게 된데 큰 영향력을 주셨습니다. 할머니께서 퇴임을 하실 때까지 저는 할머니와 함께 학교를 다녔는데, 할머니는 2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시고, 저는 2학년 8반 학생이어서, 동학년 선생님들께도 귀여움을 많이 받은 기억이 납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다보니 자연히 선생님을 동경하게 되었고 ‘아~나도 커서 저런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줄곧 이와 같은 생각을 당연시 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국어교사가 되는 것만이 결승지점이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처럼 좁고 편협했던 사고를 반성하며, 저 나름의 ‘꿈 너머의 꿈’, 다시 말해 “나는 어떠한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학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사회화’기관으로서의 학교의 기능을 감안 한다면 이점은 더욱 명확해 집니다. 사제 관계는 물론 어려운 관계이지만, 좀 더 유연한 자세와 인간적인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상호 관계를 맺고 그런 관계가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믿음과 신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제 간의 신뢰 관계는 학생들의 학습력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학생들이 선생님을 믿지 않는다면, 선생님이 전달하는 교과 지식이나 삶의 경험에 대한 것 또한 수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뢰가 결여된 교사는 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큰 문제점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전문직’으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다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교사는 다방면에서 전문성을 띄고 있지만, 이것은 특히 ‘교과 전문 지식’ 중심의 전문성에 초점을 맞추어 본 것입니다. 교사로서의 1차적 기능은 무엇보다 ‘지식 전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간적인 교사라 해도 그 바탕에는 ‘잘 가르치는 교사’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효과적이고 정확한 지식 전수를 위해서는 전문교과에 대한 교사의 지속적인 연구와 교수 방법 개발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지식을 교사가 잘 ‘아는 것’과 그것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좋은 학벌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많은 지식을 가진 선생님이지만, 그 지식을 학생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전달하지 못하는 분들도 간혹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항상’ 자신이 가진 지식을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떤 교수법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것을 실제 적용해보고 수정과 개선을 거듭하는 자세를 지녀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교사의 전문적이고 폭넓은 지식이 전제되어야 하고, 또한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하는’지식에 누구보다 한 발 앞서나가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리더십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실 이 같은 생각은 저번 학기에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이란 강의를 들으면서 한 것입니다. 교사는 한 학급의 경영자이자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서는 학교의 행정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카리스마 있고 변혁적인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한 학급과 학교를 카리스마 있고 감화력 있게 이끌어가는 리더로서의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넷째,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와 새로운 지식에 탐구하는 자세를 지닌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는 앞서 전술한 내용이기도 한데, 과거에 비해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지식과 정보의 양을 주체적으로 수용하고 연구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교사는 평생 직업이라 하여 초임 교사로서 시작할 때의 마음과는 다르게 수업 연구나 지식 탐구에의 열정이 줄어드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미래의 교사상으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매일의 새롭고 다양한 정보들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연구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다섯째, 학생들의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과거의 선생님들은 획일적 가치만을 중시하여, 학생들을 한 가지 잣대로만 평가하는 경향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미래의 교사상에는 맞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다원화 시대이고, 포스트모더니즘의 물결과 더불어 다양성이 존중되는 시대입니다. 지난 국어교육론시간에 ‘한국어 교육’에 대해 배운 기억이 납니다. 최근 초등학교에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들이 많이 입학했다고 하는데, 준비가 부족한 교사나 ‘나와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학생들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래의 학교에는(물론 지금부터 나타난 현상이지만)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이 학교에 다닐 것이고, 인종뿐만 아니라 문화, 가치관 등의 다방면에서 다양성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획일적 가치나 유연성이 결여된 사고만 고집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이 다양성과 개성 존중은 학생들의 창의성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현시켜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이 같은 교사가 되는 것은 많은 경험을 쌓은 후가 될 것입니다. 초임 교사의 경우 교사로서의 적응과 학생들을 다루는 것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터인데, 이 같이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력을 쌓고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전문성이 자리를 잡았을 때 궁극적으로는 이 같이 잠재력을 발현시켜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이것은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교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어 발현시켜주고, 나의 작은 가르침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진 능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조력자로서의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되고자하는 꿈 너머의 꿈(비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비록 아직 미흡한 부분도 많고 구체적 신념이 완벽하게 확립된 것은 아니지만 위와 같은 나 나름대로의 신념과 ‘원칙’을 가지고 비전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나아가 앞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바탕으로 점차 더욱 구체적이고 바람직한 교사상을 확고하게 정립해나가고 싶습니다.
교수님, 꿈 너머의 꿈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다소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교수님과 저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알찬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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