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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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과 발전전략
한류란 최근 몇 년 전부터 한국 가수들의 노래나 TV드라마, 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가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의 유행과 열기를 지칭하는 신조어 이다. 현 우리나라에게 경제적, 문화적인 부와 명예를 안겨다주고 있는 한류현상의 부정적인 측면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더욱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신 한류의 방법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류는 그 문제점이 다방면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크게 나뉘어 본다면 먼저, 한류의 고착화 현상이다. 현재 한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여러 나라에서는 고착화 현상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문화산업 자체가 수요의 변화에 매우 민감할 뿐만 아니라 한류를 이용하려면 한국의 생산자가 양국 소비자의 기호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한다는 난제가 존재한다. 따라서 만일 한국과 중국 소비자의 선호부분이 다른 방향으로 변한다면 한국의 생산자는 두 종류의 수요 중 한 가지에만 맞추어 생산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최근에 일고 있는 한류 현상에는 허와 실이 나란히 공존한다. 한류가 한국 문화산업의 진출을 확대하는데 일조할 수는 있겠지만 전체 대중교역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직접적인 제품판매보다는 이미지 개선 등 간접적인 효과가 필요하다는 것이 나의 요지이다. 따라서 일부 문화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한시적으로 한류현상을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국 각 지역에 대해 구체적이고 차별화 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기존의 대중 비즈니스전략을 더 한층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한류의 지적문화권한을 국가적 차원에서 보호받고 있지 못하고, 지적문화의 수준도 질적으로 떨어 져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지적재산권 인식을 위한 운동을 실시함은, 물론 이거니와 국내의 불법복제 다운로드에 대한 인식전환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해외의 지적 재산권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해외 지적재산권 침해사례에 대한 지속적 조사 및 해당 국가에 대한 방지노력 촉구하며 국가간의 협약체결을 통한 국내 저작권 보호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현재 인정받고 있는 한류의 질적 가치를 세계화의 기준에 잣대어서 보편적인 문화의 수준까지 그 가치를 드높여야 할 것이다. 또한, 앞선 문제들과 연계해서 민감한 것 중에 하나가, 한류 문화의 소비층이다. 한류의 주 계층은 분명히 넓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의 유*청소년과 거의 비슷한 연령대에서 한류의 소비층이 형성된다. 20세를 전후로 하는데, 일본 문화 수용자들이 20대 초중반이라면 한국 문화 수용자들은 10대 중반에서 20대 초반까지다. 과연 한류가 지니는 지금의 위력은 얼마만큼 갈 것인가에 대해서 누구도 쉽사리 예측할 수는 없다. 한류에 대한 역류는 아니더라도 경쟁상대는 끊임없이 부상하고 있다. 아직은 모든 면에서 조금 못 미치지만 문화상품이라고 이전에 각종 산업에서 한국을 위협하던 경쟁력이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한류를 누군가 조정하기 보다는 각기 나름대로 자기의 세계를 이끌어가면서 한 축으로 이해하고, 그 자체로 부흥을 꾀해야 한다. 현재 진행되는 한류는 소비지상주의와 빠른 템포에 먼저 매혹된 중국 젊은이들의 극히 작은 유행일 수 있다. 지나치게 들뜨기 보다는 국가 간의 이해를 넓히고, 상품에 대한 호감을 키우는 등 기본적인 수준에서 교류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중국의 언론에서는 한국 드라마가 대부분 몇몇 스타에만 의존하는 러브스토리 일색이고 드라마의 줄거리와 전개방식 그리고 배경음악에 있어서 중국인들에게 낯익은 일본 드라마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는 한류의 부분적인 문제일지는 모르나 문화의 성격인 부분에서 전체로의 영향을 생각 한다면,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가치가 있는 문화상품의 수출을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높이는 등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의미를 두는 것이 보다 앞으로의 한류산업의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한류의 전망은 어떠할까? 과연 누구나 바라는 것처럼 햇살 가득한 날씨가 될지 아니면 먹구름이 잔뜩 낀 날씨가 될지.. 그 예상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지금처럼 자기 혁신을 등한시하고 당장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있다면 뒷전으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리게 될 것이다. 우리 정부와 국민은 모처럼 주변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의 확산현상이 지속되기를 갈망한다. 이러한 현상은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향후 주변국 국민과의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1세기에는 문화적 요소가 세계질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감안할 때 한나라의 총체적 역량의 집합인 문화가 다른 나라에 확산되는 현상은 앞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에 중요한 의미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우리의 소망과 이를 뒷받침하는 분위기, 그리고 주변국 여건을 잘 살펴서 앞으로 한류가 순조롭게 지속될 수 있게 하려면, 한류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대중문화산업의 내용을 보다 다양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그것은 현재가지 주목받지 못한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삼고, 현재까지의 한류의 소재와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데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신선한 소재와 내용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상업적 활동의 실태를 살펴봄으로써 한류의 바람직하고 밝은 전망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한류의 수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으로는 ①현지에서 방송되는 한국 드라마의 광고 시간에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예인이 등장하는 한국 기업의 상품 광고를 내보냄으로써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드라마와 기업 광고를 연계 ②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사와 수출 기업이 공동으로 마케팅의 실시 등 영화 상영과 기업 프로모션을 연계 ③기업의 홍보 이벤트를 공연 및 정품 음반 판매와 연계하거나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가수 공연의 스폰서로 활동함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에 활용하는 이벤트 마케팅 전개 등을 들 수 있다. 한류를 경제적인 관점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문화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 문화에 국제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회를 잘 포착해 이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려는 노력 또한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한류가 진정 의미를 가지는 문화적인 흐름으로 이어져 나가고자 한다면 우리 내부의 저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류의 문제점과 바람직한 발전전략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위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현 한류를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까지 주목받지 못한 한류의 소재들이 필요하다. 그것은 흔히 우리가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고유의 우리문화유산에서 찾을 수도 있고, 외래의 문화와 융합된 퓨전적인 문화 소재로 부터도 폭발적인 문화역량에 박차를 가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신 한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 독특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한국의 고유의 문화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음식문화에서 예를 든다면, 떡볶이, 김치, 막걸리, 삼겹살, 호떡, 고유의 떡 등을 문화 콘텐츠화 하고 산업화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대중문화에서 그 소재들을 살펴보면, 한국드라마, 음악, 아이돌스타, 한류스타 이외에도, 게임 산업, 화장품 산업, 인터넷 사업, 한국 전통외식 사업, 영화, 한국 전통 스포츠(태권도, 씨름, 택견)등에서 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한류에 대열에 들어서지 못한 숨어있는 문화소재들을 많이 활용한다면 미래의 한류상은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런 소재들을 어떻게 찾아내고 홍보 발전 시켜야 할 것인가? 위에서 언급한 여러 소재 중에 한 가지를 예를 들자면, 한국 전통음식 문화에 속하는 “삼겹살”이다. 현 한국에서 여러 목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여러 외국인에게 조국에서 장사하면 가장 잘 될 것 같은 한국의 문화소재의 1위가 “삼겹살”이다. 여러 국가에서도 돼지고기를 주 육류로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삼겹살처럼 불판에다 구워먹는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삼겹살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보면 너무 맛있고, 질리지 않으며, 가격도 저렴하며, 틈틈이 자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난다는 것이다. 이런 삼겹살집을 체인점처럼 해서 각국으로 특허형식으로 외식사업화 한다면, 현재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인기 있는 TGI, OUT BACK, 베니건스 등의 외래음식사업에 뒤떨어 지지 않는, 한국 고유의 돼지고기 육류사업의 일환으로 다시금 한류의 연차 폭발을 가할 수 있는 발화점이 될 수가 있다. 삼겹살이라는 음식의 역사와 영양과 맛에 대한 여러 정보 등을 먼저 사업화할 각 나라에 시식회라든가 광고회사를 통해서 홍보하고, 삼겹살의 아름다운 맛에 대해서 느끼게 해주고 난 뒤에 삼겹살의 체인점을 하나 둘씩 늘려 간다면 삼겹살의 각국에 대한 침투력과 영향력은 가히 엄청나게 늘어날지 모른다. 그리고 삼겹살의 메뉴와 종류를 다양화 시키는 작업까지 해나간다면, 삼겹살에 대한 외국인의 인지도는 단언컨대 가히 엄청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예와 같이 우리의 전통 문화 소재를 홍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은 우리 곁에 있으면서도 다양화 될 수 가 있다. 하지만, 현재의 우리는 한류라는 큰 성과에 대해 너무 관망적이고, 자만하고 있다. 진정으로 한류가 진정 의미를 가지는 문화적인 흐름으로 이어져 나가고자 한다면 우리 내부의 저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의 신화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우리가 자연스럽게 쌓아놓은 국제적인 신망과 문화적인 가능성인 한류를 우리의 무지와 오만, 그리고 지나친 상업적 이용으로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문화선진국이 될 수 있는 각종 자질을 지금부터라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대중문화의 시대인 21세기는 우리에게 아시아의 문화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회를 자만과 오만으로 놓치고 만다면 더 이상의 비참한 말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