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회사]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사 - 연구동향과 문규현의『민족과 함께 쓰는 한국천주교회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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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천주교회사]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사 - 연구동향과 문규현의『민족과 함께 쓰는 한국천주교회사』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사
- 연구동향과 문규현의『민족과 함께 쓰는 한국천주교회사』를 중심으로
여는 글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는 해방이후 다양한 각도에서 진행되어 왔다. 크게는 가톨릭 사제나 신자층으로 이루어진 ‘교회사 연구’의 일환으로서 진행된 측면, 그리고 일반사학계의 한국 근현대사적 관점에서의 천주교사 관련 주제들의 연구 성과들이 그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 사상사나 철학 분야에서 한국천주교회 관련 주제들의 연구도 수행되었다. 이는 교회사적 접근 보다는 서학과 천주교의 유입과정에서 형성된 한국 사상과 철학적 변이, 혹은 변용의 과정을 탐색한 것이다. 그 외에도 특수 분야, 즉 국어국문학의 입장에서 초기 천주교 교리서나 문헌들이 한글과 국문학 발달에 끼친 영향에 대해 연구한 서지학적 측면 또한 적지 않은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차기진, ‘역사에 뿌리내리는 교회의 역사’, 한국종교학회 편,『해방 후 50년 한국종교연구』, (도서출판 窓, 1997), 56-58.
이러한 연구사적 흐름과 경향 속에서 필자는, 비교적 최근의 통사적 연구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문규현 신부의『민족과 함께 쓰는 한국천주교회사』(3권, 빛두레, 1994)에 나타난 그의 교회사관과 연구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1. 해방이후 한국천주교회사 연구 동향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 동향에 대해서는 지난 1997년에 발간된『해방 후 50년 한국종교연구』의 차기진의 글을 참고, 인용했다.
해방 이후 1960년까지 한국천주교회사 연구는 초보적인 단계에 지나지 않았으며, 연구자 또한 10여명 내외에 불과했다. 또 그 중에서 본격적으로 천주교를 연구한 경우는 류홍렬, 홍이섭, 최석우, 이원순 등 몇몇에 불과했으며, 다른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천주교회사와 관련된 주제들을 연구 발표하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마구치(山口正之) 외에는 일본인 학자들의 연구가 크게 퇴보하는 대신 류홍열과 최석우가 이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음으로써 장차 천주교회사 연구가 한국 학자들에 의해 발전되어 갈 것이 예견되었다. 차기진, 같은 글, 51.
1970년부터 1984년까지 기간 동안에 한국천주교회사 연구는 다양하게 이뤄지기 시작하였고, 그 연구자 또한 크게 확대된 시기였다. 이 기간 동안에 천주교회와 관련된 전문연구들이 124편에 달하며, 그 중에서 한국 천주교회사와 직접 관련된 논문 수는 64편에 달하였다. 하지만 그 중 박해사를 다룬 주제가 32편으로 가장 많았다는 점에서 아직 천주교 박해사가 연구의 주류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박해 이후 즉 한국의 근현대사에 해당하는 논문은 21편이 발표된 점이 특기할 만하다. 차기진, 같은 글, 55.
이 기간 동안에 한국천주교회사에 대한 연구 성과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이전에 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는 한국교회사연구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동 연구소에서는 이를 위해 1977년 교회사 연구 논문집인 를 창간하였다. 이후 이 논문집은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자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엇는데, 이 밖에도 교회사 연구 자료를 지속적으로 간행, 달레(Ch. Dallet)의『한국천주교회사』를 번역, 간행하기 시작하여 1980년까지 3권으로 완간하는 등 다양한 한국천주교회사 1차 자료를 발굴, 번역, 영인하는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차기진, 같은 글, 57.
1984년이 되어 한국 천주교회 창설 200주년을 맞이한 이후, 이전과는 달리 한국 천주교회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이전에 비해 지속적으로 천주교회사에 관심을 갖는 연구층도 두터워지게 되었다. 그 결과 조선의 정치, 외교 문제와 관련하여, 또는 토착화나 비교 종교학의 입장에서 천주교를 다루는 경우도 나타났다. 차기진, 같은 글, 59.
해방 이후 50년 동안 한국 천주교회사 연구는 한국 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고, 그 연구 인력의 증가나 연구 실적의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이미 1970년대에 식민사관의 극복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지만, 한편으로는 이 과정에서 한국 천주교회의 기원 문제, 일제 치하의 민족운동과 천주교회, 프랑스 선교사들의 대한(對韓)인식 등 몇가지 논란도 야기되었다. 이 중에서도 천주교의 수용과 교회의 기원 문제에 대한 논란이 가장 많았는데, 이에 대하여는 이원순의 ,(1991,「그리스도와 겨레문화」), 조광의 , (위와 같은 책), 최석우, 변기영의 , (1991,「사목」, 144), 등을 참조.
또 1990년대 들어 왕성하게 제기되어 온 토착화 문제가 지금까지 발표된 대부분의 논문이 토착화의 필요성과 당위성만을 논하는 데 치우침으로써 구체적인 문제가 결여되었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 신관(神觀)과의 문제나 전례, 선교, 신학의 토착화와 같은 이론적인 측면에만 매달림으로써 그 실현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었다. 또한 지방 교회사나 현대교회사 연구, 그리고 타 학문과의 교류 등이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수 있다. 이 중 지방교회사 연구는 특히 전문성의 결여, 새로운 자료의 발굴과 보존, 지방사와의 관계 등이 지적되어 왔으며, 현대 교회사 연구에서는 우선 자료의 보존과 정리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는 과제가 지적되고 있다. 차기진, 같은 글, 6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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