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의 역사 그리고 폭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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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사회학
풍속의 역사 그리고 폭풍의 역사
처음 제목을 봤을 때, 왜 나는 ‘풍속의 역사’를 ‘폭풍의 역사’라고 잘못하여 읽어내려 갔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시대적인 흐름에서의 많은 변화가 폭풍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폭스에 의하면 문명의 발전단계에서의 성행동의 역사는 인간의 역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역자가 후기에 적시하였듯, 풍속의 역사는 풍속, 즉 복장, 연애, 결혼, 사교생활, 매춘제도는 물론 종교와 사회제도 등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다수의 제도와 행위가 성의 힘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성의 표출은 그 사회의 경제적인 관계의 힘에 지배되고 있다는 것을 민중의 미술작품과 노래와 시와 속담, 만담, 글을 통하여 적나라하게 증명하고 있다.
풍속의 역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초점을 두고 싶은 것은 역사에서의 도덕성이다. 서문에도 나타나있듯, 푹스는 자신의 글을 도덕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을 우려했다. 푹스가 말하고자 하였던 ‘성적인 부분’은 당시 상황에서 보았을 때 굉장히 파격적이면서 도덕적으로 문란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염려한 것이다. 히틀러에 의해 금서 조치되기도 했으니 그의 우려가 틀리지도 않았다. 하지만 푹스가 강조했다. 글과 문헌, 미술작품 등에서 보여지는 것에 대한 숨겨진 비밀을 찾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그 안에 갇혀서 볼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흐름에서 넓게 펼쳐서 본다면, 시대가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말이다. 그 안에서 보여지는 것은 성행위가 아닌 사회제도가 만들어낸 부분이 더 클 것이다.
도덕성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출처] 옷을 벗은 마하 [The Nude Maja ] | 네이버 백과사전
실제로 그림을 통해서 봐보자. 옷을 벗은 마하는 실존하는 여성을 그린 작품으로 중세나 르네상스시대에 신화나 성경속에 나오는 여성만을 그릴 수 있다는 틀을 깨고 작품을 내놓았다. 고야가 이 그림을 그렸을 당시 스페인은 여전히 보수적인 봉건사상의 지배 아래 있었다. 스페인 회화사를 살펴보아도 여성의 누드화는 극히 소수일 뿐이다. 벨라스케스의 《거울 속의 비너스》가 스페인 회화가 탄생시킨 최초의 누드화이자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가 그려지기 전까지는 유일한 누드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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