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리학 및 실습 구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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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리학 및 실습 구술 정리
병리학이란 질병(paths)과 과학, 학문(logos)를 합한 용어로서 생체에 일어나는 병적상태, 즉 질병의 모습을 찾으려는 학문이다. 병리학은 해부병리학과 임상병리학으로 구분 된다. 해부병리학은 부검과 같이 사망한 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고 임상병리학은 생검과 같이 살아있을 때 하는 검사이다. 그러면 질병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질병의 성립과정으로는 1단계 병인, 2단계 발병기전, 3단계 형태적 변화, 4단계 기능적 변화가 있다. 예를 들면 세포에 대해 자극이 주어진 것이 병인이고 자극이 다양한 방향으로 세포에 전달되는 것이 발병기전이고 그로인해 세포가 반응을 보여 주는 것이 형태적 변화, 형태적 변화로 인해 기능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기능적 변화이다. 이렇게 질병이 나타나는 것이다.
해부병리학은 형태적 병리변화(Lesion)와 기능적 병리변화(Sign)로 나뉜다. 형태적 병리변화(Lesion)는 세포의 형태변화로 세포적응과 세포변성, 세포괴사 3가지로 구분 된다. 첫 번째 세포적응이란 세포에 가해지는 자극에 대해서 세포가 개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모양, 크기 등을 변화 시켜 적응해 나가는 반응으로 세포의 소형화, 대형화, 변형으로 나눌 수 있다. 두 번째 세포변성은 가역적 세포손상인 세포변성과 비가역적 세포손상인 세포괴사가 있다. 우선, 세포가 변성하는 데 가장 큰 요인은 저산소증이다. 세포변성이란 정상세포에 가해진 자극이 생리적으로 대항할 수 있는 범위를 초과한 경우에 세포가 변성이 된 것을 말하는데, 세포변성은 가역적 손상이므로 다시 정상세포로 회복 될 수 있다. 세포변성에는 수분축적(종창), 대사물질축적(지방변성), 저장물질축적이 있다. 비가역적 세포손상인 세포괴사는 세포의 자극이 불가역적인 크기로 지속되면서 세포는 효소분해와 단백질의 변성으로 사멸되게 되는데 이를 세포괴사라고 한다. 세포괴사의 종류로는 Necrosis(괴사), Apoptosis(PCD), Autolysis(자가용해)가 있다. Necorosis는 핵농축, 핵융핵, 핵붕괴로 핵손상이 되며 정상세포로 회복이 되지 않는다. Apoptosis는 세포자멸이라고 하며 주변세포를 위해 자신이 죽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사멸된 세포의 내용물은 재사용 된다. Autolysis는 자가분해라고 하며, 개체의 사망으로 세포가 괴사된 것을 말한다.
기능적 병리변화(sign)로는 크게 염증과 면역, 쇼크와 종양이 있다. 염증이란 혈관반응을 하며 생체의 가장 중요한 방어기전 이다. 염증의 공통증상으로는 부종, 발적, 발열, 동통 등으로 인한 기능장애 이다. 염증에 관여 하는 세포로는 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단핵구, 림파구 등이 있다. 염증은 크게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뉘는데 급성염증은 갑자기 발병하여 수 시간, 수 일 이내에 종식되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단기간에 낫는 염증을 말한다. 급성염증의 병소로 농양, 봉와직염, 궤양이 있다.
만성염증은 수 주 또는 수 개월간의 지속적인 감염상태를 생체가 적응하여 조직파괴가 된 염증을 말한다. 만성염증이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 질병은 숨어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계를 넘어서는 상태에서 증상을 유발 하고 섬유소화 된 조직은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염증 반응으로 인해 삼출물이 나오는데 종류로는 장액성삼출물(물집), 화농성삼출물(고름), 섬유소성 삼출물이 있다. 염증반응을 거친 조직(손상된 세포)은 재생되고 수복되는데 이것을 치유라고 한다. 염증과 치유는 동시에 진행되며 치유에서 세포재생은 세포분화에 의해 동일한 세포로 대체되고 세포수복은 세포분화가 되지 못해 섬유소로 대체 된다. 치유과정에서는 염증반응, 이물제거, 육아조직형성, 상피세포의 분화가 있다.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을 인식하여 제거 하려고 하는 방어기전을 면역이라고 한다. 면역의 기능은 방어, 항상성, 감시가 있다. 방어가 실패하면 감염, 과민반응, 면역결핍증 증상이 생기고, 항상성 유지가 실패하면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 면역성질환이 생기고, 감시의 실패로는 종양이 있다. 면역은 선천적 면역과 후천적 면역이 있다. 선천적 면역은 즉각적인 면역이며 후천적 면역은 경험에 의한 면역반응 이다. 예방접종은 면역상태를 유지 하는 것이며 추가접종의 작용은 면역수준을 향상시킨다.
척추동물들은 혈액을 일정하게 순환시키며 생체의 항상성을 유지한다. 혈관에 손상이 가해져 혈소판과 응고인자의 복합작용으로 혈병을 만들어 손상부위를 메워 지혈을 하는데, 혈병이 형성되는 현상을 응고라고 한다. 지혈은 혈액의 유실을 최소화 하기위해 신속히 진행된다. 하지만, 응고인자의 소실이나 혈소판 수의 부족으로 응고장애가 일어나는데 응고장애에는 출혈성질환과 응고성 질환이 있다. 출혈성 순환장애는 점상출혈, 울혈, 충혈 등으로 나타나며 응고성 순환장애로는 뇌경색, 심장경색, 혈전증 등이 있다. 순환하는 혈액량의 급격한 감소로 유발되는 일련의 반응을 쇼크(Shock)라고 한다. 쇼크는 저혈압과 저산소증을 유발하고 종류로는 심장성 쇼크(심근경색), 저혈량 쇼크(출혈), 패혈성 쇼크(혈액 내 세균침입), 신경성 쇼크, 과민성 쇼크(알러지)가 있다.
종양(Tumor)은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세포의 성장이 지속되어 종괴를 형성하는 것이다.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눈다. 양성종양은 전이가 없고 성장속도가 느린 반면 악성종양은 전이가 쉽게 되며 성장속도도 빠르다. 반려동물의 25%는 종양으로 사망한다. 종양의 검사로는 조직학적 검사와 세포학적 검사 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