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병리학 분석
분야
hwp크게 4단계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단계는 병인으로서 정상적인 세포에 병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자극으로 우린 내인과 외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연령이나 품종 및 성별은 내인에 속하고 기계적 손상 및 화약약품에 대한 손상 또는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병의 원인을 외인이라고 합니다. 예로 들어 많이 먹는 개가 있는데 살은 계속 빠진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영양분 흡수가 안 되거나, 단백질 분해효소가 없거나, 소화액이 적어 살이 계속 빠지는 경우는 내인이라고 볼 수 있고, 사료가 안 좋을 경우 및 기생충이 사료의 영양분을 흡수해 살이 계속 빠지는 경우를 외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단계는 이 자극이 생체 내에서 형태 및 기능의 변화를 초래하는 과정인 발병기전입니다. 3단계는 이 발병기전에 따라 세포와 기관의 형태적 이상을 초래하는데 이를 형태적 변화라고 합니다. 4단계는 기능적 변화로서 형태적 변화에 따른 제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병리학을 진단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해부병리로는 사망 후 해부하여 검사하거나, 채취조직에 대한 검사, 개별세포의 검사 및 유전자 수준에서의 검사, 아니면 데이터를 이용해 발병원인을 역 추적하는 법수의학 등이 있습니다. 해부병리학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선 병소(lesion)과 증상(sign)으로 구분합니다. 병소(lesion)는 세포적응(cell adaption)과 세포손상인 세포 변성(cell degeneration) 및 세포 괴사 (cell death)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적응은 세포가 오랫동안 지속된 초기자극에 적응해서 세포의 숫자 및 크기, 모양 등을 변화시켜 적응해가는 세포반응입니다. 다음은 세포손상중 하나인 세포변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포 변성을 초래하는 3대 발병기전으로는 세포막의 파괴와 고반응성 분자의 증가와 세포 호홉의 방해를 들 수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저산소증입니다. 저산소증이란 세포내에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저하됨으로서 세포막의 파괴를 일으켜 세포 변성을 유발합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ATP합성에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세포내 수분이 축적되고 세포가 손상되게 됩니다. 세포변성의 대표적인 특징은 세포내의 물질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론 세포손상 중 세포 괴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포괴사는 세포가 회복될 수 없는 상태로서 사멸되는 것입니다. 괴사의 과정은 세포가 자극되고 미세한 자극엔 세포가 적응합니다. 그러다가 계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세포가 손상되게 되죠. 그 후 연속적으로 자극이 반응하게 되면 비가역적 세포손상을 일으켜 괴사되는 것입니다. 그럼 세포사의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포사의 종류는 크게 necrosis(네크로시스) 즉 괴사와 apoptosis(에이팝도시스) 그리고 autolysis(오토라이시스)가 있습니다. 네크로도시스는 강제적인 죽음에 해당합니다. 괴사의 종류에는 굳어가면서 점점 검은색이 되는 괴저괴사와 지방 조직이 괴사한 효소성 지방괴사. 미네랄이 침착된 건락성 괴사 및 단백질 변성으로 핵이 손실된 상태의 응고 괴사 등이 있습니다. 오토라이시스는 자가 융해로서 폐, 뇌 또는 심장등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의 세포의 죽은 상태입니다. 사후변화에 따라 사망시간 추정이 가능합니다. apoptosis(에이팝도시스)는 세포자멸사라고 하여, 더 이상 필요하지 않거나 손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세포가 스스로 사멸하는 것입니다. 사멸된 세포의 내용물을 회수되어 재 사용 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다시 정의 내려 보면 세포변성은 천안함의 초기 단계의 경우처럼 배에 물이 조금씩 들어와 배의 모양 및 상태가 조금씩 변화되는 과정으로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역적 세포손상이라고 하고, 세포괴사는 천안함의 침몰과 같이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회복이 가능하지 않는 상태로 비가역적 세포손상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해부병리학의 sign 즉, 증상에 해당하는 기능적 병리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기능적 병리변화로는 염증과 면역을 들 수 있습니다. 염증이란 생체의 가장 중요한 방어기전으로서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자극이나 손상인자를 제거하고 희석시키는 과정입니다. 즉, 염증은 재생반응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개의 경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죠. 먼저 특정부위가 빨개집니다. 그 다음에 그 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그 후 열이 나며 아프고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이로서 기능장애를 유발시키게 됩니다. 염증에는 물리적 요인, 화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및 면역반응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괜찮으나 너무 과도 하게 반응하는 경우를 과민반응이라고 하는데 모기에 물리면 심하게 붓는 사람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염증에 관여하는 세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론 제일 먼저 이주하며 중성상태를 좋아하는 호중구가 있고 알러지 물질을 약화시키며 산성상태를 좋아하는 호산구가 있습니다. 또한 죽은 세포를 탐식하여 제거하는 단핵구 및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강한 대식세포, T 세포와 B세포의 두 가지 형태가 있는 임파구와 B세포가 분화된 세포로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형질세포가 있습니다. 그 밖 에도 호염구 및 비만 세포 등이 있습니다. 그럼 이젠, 염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의 종류로는 갑자기 발병한 만큼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종식이 가능한 지속적인 감염상태인 급성 염증이 있고, 천천히 발생한 만큼 격심한 증상 없이 오랜 시간 지속되는 만성염증이 있습니다. 급성염증의 병소 3가지로는 농양과 봉와 직염 및 상피조직이 파괴된 상태의 괴양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럼 급성염증이라고 판단 할 수 있는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혈액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반응을 거친 조직은 재생되거나 수복되는데 이것을 바로 치유라고 합니다. 즉 재생이란 세포분화에 의해 동일한 세포로 대체되는 것을 말하고, 손상 및 흔적 없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세포재생의 3요소로는 세포의 분화형태, 세포외간질, 잔존세포의 수를 들 수 있습니다. 수복은 세포분화가 되지 못해 섬유소로 대체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다시 재생이 불가능 하며, 기능이 소실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염증 후 고름이 생기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이를 삼출물이라고 합니다. 삼출물에는 장액성 및 화농성 삼출물 그리고 끈적끈적한 섬유소성 삼출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젠 면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역은 자기와 비자기로 나누는데, 외부에서 침입한 비자지 물질(항원)을 인식하여 제거를 하는 방어기전입니다. 사실 면역이라는 것이 과도해도 문제가 되고 없어도 문제가 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알러지와 에이즈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럼 면역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면역은 선천 면역과 후천 면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자연적으로 힘들이지 않고 얻어지는 것을 선천 면역 즉 능동면역이라고 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스스로 획득해야 하는 면역을 후천면역 즉, 수동면역이라고 합니다. 능동면역이 수동면역보다 오래 지속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상에 해당하는 기능적 병리변화 2번째론 쇼크와 종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쇼크는 순환계가 주요 기관 및 장기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서, 혈액 순환 부족으로 조직 내의 산소 부족을 일으킨 상태를 말합니다. 또한 정신적 평형을 해치는 갑작스런 장애를 쇼크라고 하기도 합니다. 종양이란 무엇일까요? 이는 비정상적인 상태에서 성장이 지속된 덩어리를 의미하며,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이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되지 않는 것에 반해 악성종양은 빠르게 성장하고 신체 각 부위에 확산되거나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노령견 제 1사망 원인으로서 주된 증상으로는 체중저하 및 식욕저하, 심한 구취, 체역저하, 호흡곤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조직학적 검사나 세포학적 검사 등을 통해 종양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