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칸트와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
Ⅰ. 들어가며
Ⅱ. 본 론
1. 아리스토텔레스 이론
2. 칸트이론
3. 나의사례
4. 사례분석
5. 행복에 관한 분석
Ⅲ. 정리
1. 도덕교육에 적용
2. 마치며
Ⅰ. 들어가며
기원전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은 좀 더 행복해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모든 행위의 목적은 행복을 향해있었다. 그 누구도 불행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행복론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어떻게 하면 행복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행복이란 행위를 통해서 추구되는 모든 것들 중 최고의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목적은 바로 행복이다. 이러한 맥락은 그 후의 토마스 아퀴나스, 현대의 공리주의 사상에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렇듯 행복은 삶을 논함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주제이기도 하다.
칸트 또한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는 자연본성을 갖는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행복을 도덕적 원리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칸트에 따르면 도덕적 가치를 가질 수 있는 행위는 자연적인 성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도덕 법칙을 지키려는 순수한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칸트 윤리학에 있어 행복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본 보고서에서는 행복이라는 것을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와 칸트를 비교분석해보고자 한다.
Ⅱ. 본 론
1.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도덕론은 그의 신념, 즉 인간을 포함한 자연 안에 있는 만물에게 성취하려는 분명한 ‘목적’과 수행하려는 기능이 존재한다는 그의 믿음에 기초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스승이었던 플라톤에 비하여 감각적이고 경험적인 지식을 훨씬 더 중요시하였다. 그는 플라톤의 신비주의적인 선의 형상 이론을 거부하고 우리가 현실의 구체적인 삶을 살면서 도달할 수 있는가를 탐구하였다. 즉 플라톤이 이상주의자라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연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그는 이렇게 첫 장을 서하였다. “모든 예술과 모든 학문, 또한 모든 행동과 추구는 선(善)을 지향한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여기에는 윤리학의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인간의 행동이 지향하는 ‘선(善)’이란 과연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의 선(善)과 정의(正義)의 원리는 모든 개인들에게 뿌리를 두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원리는 인간의 본성을 탐구함으로써 발견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의 현실적인 행동을 통하여 획득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행위를 통해 추구하는 일부 목적(선)은 수단적(도구적) 선들이 된다. 도구적 선들과 대조적으로 본래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도 존재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만약 지향하는 선, 즉 궁극적인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다른 모든 욕구들은 공허하고 허무한 것이 되고 말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곧 우리가 그 자체로서 욕구하며 다른 어떤 것 때문에 욕구하지 않는 어떤 유일한 것이 존재하며 우리가 다른 모든 것을 욕구하는 것은 바로 이 유일한 것을 위해서라는 점을 함축한다고 생각한다. 이 유일한 궁극 목적을 “최고선(행위를 통해서 추구되는 모든 선들 중 최고의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 최고선에 부합하는 것이 바로 행복(또는 성공)이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