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글로벌 비즈니스의 이해 - Why Nations Fail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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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Why Nations Fail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항상 궁금했다. 왜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빈부격차는 마치 순환고리처럼 반복되고 심지어 격차가 더 벌어져서 부유한 사람은 계속 부유하게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계속 가난하게 되는지..이런 현상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단순히 국가적인 사회적. 문화차이 또는 기후나 지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이런 현상이 순환고리처럼 반복 되는 것은 시스템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왜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된다는 것을 명쾌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였고 명확한 인과관계를 설명하지를 못하였다. 이 책의 두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로빈슨은 국가는 왜 실패하고, 갈수록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해결하기 힘든 이유를 기존의 가설을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국가 사례를 들어서 ‘체제’가 빈부격차를 야기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책을 더 읽어 나가면 단순한 체제도 ‘경제적 체제’와 ‘정치적 체제’를 설명하면서 이들의 유기적 관계에 따라 국가의 성망이 달린다고 주장한다. 또한 두 저자는 단순히 경제적 체제와 정치적 체제를 설명한 것이 아니고 포용적/착취적 정치 제도와 포용적/착취적 경제 제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결과를 한반도 분단 상태로 인한 남한과 북한 의 예로 설명 한다.
한반도의 예로 전쟁직후 폐허가 된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 체제에 놓이게 된다. 북한은 사회주의 계획경제, 남한은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노선을 자의. 타의적으로 선택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전쟁 직후 경제수준은 오히려 북한이 더 좋았지만 현재 몇 십 년 후 국민 소득이 비교도 안 될 만큼 벌어지고, 삼성이나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반도의 예는 빈부격차가 단순히 지리적. 문화. 사회적 요인 때문에 라는 가설을 설득력 없게 만들고 반박한다. 또한 저자는 두 나라의 체제 자체가 문제이기 보다는 포용적/착취적 정치 제도와 포용적/착취적 경제 제도의 유착관계라고 설명한다. 가장 이상적인 ‘경제체제’는 포용적 정치 제도와 포용적 경제 제도이다. 현대 선진국들은 이런 경제체제 시스템 속에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 직후 한반도 상황으로 예를 들면,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군부독재로 정치는 다소 ‘착취적 정체 제도’였지만 경제는 과감히 시장을 개방하는 ‘포용적 경제 제도’ 노선을 선택하였다. 이런 결과로 그 당시에 남한은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 하였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힘들다. 저자는 이 같이 착취적 정치제도 하에서 성장이 가능한 경우는 ‘중앙집권화’가 필수라고 하였다. 박정희 정권은 중앙집권화 정도는 확실하였고 그러므로 저자는 착취적 정치제도 하에서도 성장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발전은 어렵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조적 파괴행위와 기술혁신이 이루어져 ‘포용적 경제, 정치 체제’를 성립하여야 한다. 하지만 정치. 경제 체제가 불균형한 국가에서 정부나 소수 엘리트층은 ‘창조적 파괴’를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경제적 인센티브가 분산. 분배되고 이는 곧 정치적 기득권을 분배해야 하여 정치적 인센티브 또한 분산. 분배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수 엘리트층과 정부는 정치적 파워로 국민. 인민을 탄압하고 자신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착취적 경제.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 고착하는 것 이다. 즉, 두 저자의 핵심적인 내용은 국가의 실패, 빈곤, 번영이 지리적 문화적 기타 가설이 아닌, 정치. 경제 체제의 상호관계와 인센티브의 연결 여부라고 요약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세계 불평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를 이해해야 되며 저자는 각 국가의 사례의 정치역사나 식민지 역사 등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였다.
를 읽고 국가의 번영과 빈곤의 기원이 권력을 가진 이들이 빈곤을 조장하는 선택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해를 하였고 대중, 국민은 이들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 경제적으로 착취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반복되는 순환 고리를 끊고 깨 부셔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대한민국도 짧은 역사 이래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모두 ‘포용적’이 된 체제를 운용하기 까지 많은 선대인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기 때문이고, 부정적인 체제를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작고 단발적인 압력으론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고 끝까지 투쟁하였기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은 안정적인 체제에서 국가. 국민. 타국과 유기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급격한 혁명, 변혁으로 인해 부작용도 많고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지만 말이다) 항상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할까?’ 라는 화두를 품고 고민하였었는데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혀져 문제를 해결하고 고민해 보았다. 이 책을 읽고 나의 가치관을 확립하게 되었고 경제 시스템을 어느 정도 이해하였고, ‘경제’와 ‘정치’중 경제를 중요시 여기기보다는 둘의 상호관계를 통찰적인 안목으로 살펴보아서 경제문제를 해결 하는 것이 바람직한 지성인 자세 이며 깨어있는 시민의식 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