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새클턴의 파워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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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배가 부서져 바다 한가운데로 가라앉았을 때 섀클턴은 탐험대 전체가 생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서 적절한 톤으로, 조용하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상대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대원들에게 상징적인 행동들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일지라도 살기 위해선 버려야 한다는 뜻을 전하고자 섀클턴 스스로 한 움큼의 금장식물을 꺼내 눈 속에 던졌다. 그는 화려한 말을 앞세우는 대신에 행동으로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솔선수범함으로써, 대원들에게 분명한 초점을 제시했다. 우리는 여기서 두 번째 전략을 얻을 수 있다.“ 눈에 보이고 기억할 만한 상징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라”
생존과 관련해서는 팀워크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발상도 꼭 필요하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일수록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발상이 필요하다. 섀클턴 탐험대가 생각한 아이디어들 중 상당수가 사진사인 프랭크 헐리와 목수인 맥니쉬로부터 나온 것이었는데, 섀클턴은 사실 이들 두 사람을 사고뭉치로 생각하고 있었다. 극한 상황에서 누구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도 리더의 중요한 덕목이다. 터무니없어 보이는 생각도 무시하지 않고 실행해 보아야 한다. 항상 다른 길이 있다는 신념은 당신에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 전략은“절대 포기하지 말라. 항상 또 다른 방법이 있다”이다.
인간은 누구나 위기와 마주하게 된다. 개인적인 삶의 과정이나, 도장 일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든 몇 번쯤은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도 ‘섀클턴의 탐험대가 겪은 상황만큼 혹독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도장에서든 아니면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자신감에 충만하여 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세우면, 마침내 위기상황을 기회로 반전시킬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깨달았다.
더 나아가 우리 학교 현장을 생각해 보았다. 많은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에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 아이들은 그러한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고 있는지. 주위의 아이들을 보면 물론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직면한 문제를 주로 회피하려 하고, 다른 누군가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위기상황은 문제가 아니다. 위기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이 위기상황을 어떻게 풀어가겠는가의 신념이 문제가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때, 어떻게하면 이런한 위기상황을 의연하게 대처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해 보는 기회로 삼고 싶다.
어떤일이든지 궁극적으로 목표를 잊지 않아야 겠다. 내가 어떤일을 하면서도 지금 이 일이 어떠한 목표를 가끔 망각한채 일을 진행할 때가 있다. 그러다보면 일은 목표와 조금 멀어지게 진행된다.
둘째로, 낙천적인 마인드와 자기확신을 갖져야 겠다. 모든일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을 바라볼때도 낙천적인 마인드없이 선입견을 갖으면, 아무리 그 학생이 열심히 한다고 해도 아이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