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작가연구] 장용학, 「요한 시집」과 「원형의 전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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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작가연구] 장용학, 「요한 시집」과 「원형의 전설」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용학의 생애와 작품세계
2. 작품 「요한시집」분석
1)이데올로기 비판
2)자유의 의미
3)이분법적 세계의 부정
3. 작품 「원형의 전설」분석
1) 이분법적 질서의 비판과 부정의 미학
2) 근친상간 모티브와 4차원의 세계
4. 결론
본문내용
1. 장용학의 생애와 작품세계
장용학(張龍鶴)은 1921년 4월 25일 함북 부령에서 태어났다. 1940년 경성공립중학교를 졸업하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 대학교(早稻田大學校) 상과(商科)에 입학했으나 1944년 학병으로 징집되어 중퇴했다. 이후 8․15해방과 함께 귀국해 1946년 청진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1947년 9월에 월남했다. 이 무렵부터 문학에 뜻을 두고 작가 수업을 시작해 1948년 처녀작「육수 肉囚」를 탈고했고 1950년 단편「지동설 地動說」, 1952년 단편「미련소묘 未練素描」가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본격적으로 작가생활을 시작했다. 1949년 말 한양공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1951년 1월에 부산으로 피난했고, 1951년 11월부터 1955년 10월까지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이 무렵「찢어진 윤리학의 근본문제」(1953)․「인간종언 人間終焉」(1953)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경기고등학교 교사(1955. 10~1961. 6), 덕성여자대학 조교수(1961. 8~1963. 2)를 역임하는 등 교육계에 몸담았고, 경향신문 논설위원(1962. 1~6), 동아일보 논설위원(1967. 1~1972. 10)으로 언론계에 종사하기도 했다. 이후 1999년 8월 31일 사망했다.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지만, 그가 작가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때는 단편 「요한시집」(현대문학, 1955. 7) 과 중편 「비인탄생 非人誕生」 (사상계, 1955. 10 ~ 1957. 1)을 발표한 이후이다. 그의 대표작 「요한시집」은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고 그에 드러난 실존주의에 영향을 받아 쓴 작품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무대로 토끼의 우화를 통해 사상 전쟁이 빚어낸 비극성을 고발하고, 이러한 것들이 빚어낸 온갖 횡포와 부조리를 비판한 작품이다. ‘토끼의 우화’를 사용하고, 에세이적인 서술 방식을 보여주는 등 기존의 소설과는 판이하게 다른 이 작품은 과다한 한자의 사용과 등장인물의 의식의 흐름에만 치중한 듯한 관념적인 서술 방식으로 인해서 일부 식자층에서 ‘이것도 소설이냐’라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우화를 통한 주제 암시와 기괴한 등장인물을 통해 주목을 받았으며, 환상에 기반을 둔 ‘관념소설’의 형태로 당시의 시대와, 그 시대가 만들어낸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그리고 「비인탄생」은 이러한 ‘관념소설’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알레고리적 기법, 횡설수설하는 듯한 문체, 반(反)제도적 의식, 인물의 내면심리를 묘사하는 정신분석적인 태도, 니체의 그것과 비슷한 반(反)휴머니즘적인 태도 등 작가만의 독특한 사상을 그대로 드러낸 작품이다. 또한 현대사회가 지닌 제도적 횡포를 다룬 「현대의 야(野)」 와 같은 작품을 통해서 이때 쯤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히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