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통사 - 중국의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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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철학통사 - 중국의 불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동양철학통사
중국의 불교
Ⅰ. 들어가며
흔히 중국 사상을 유불도 삼교의 혼융이라 한다. 이 중 유와 도는 중국 내 전통적인 사상인 반면 불교는 중국인들이 스스로 오랑캐라고 천시하던 외래에서 들어온 사상이다. 불교가 중국에 유입된 것은 기원전 1세기경이었으나 대중화 된 것은 위진남북조 시대에 들어서이다. 한제국의 붕괴는 그동안 제국의 이념을 담당했던 유가적 가치체계에 대한 극심한 회의를 동반하며 새로운 사상에 대한 갈망으로 나타났고 그 틈으로 불교는 급격히 확산되었다. 당시 참혹한 전쟁으로 피폐해진 삶은 인생에 대한 고통을 기본관점으로 하는 불교를 받아들이기에 충분한 조건이 되었을 것이다. 인도의 작은 왕국에서 시작한 불교는 중국에 전파되어 이미 문명화 되었던 중국사상과 교류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를 인도불교와 구분하여 중국불교라 한다. 중국불교는 유불도 혼융의 중국인의 사상을 구성하는 주요소가 되었을 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이 후 동아시아 전체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불교가 인도에서 발생할 때부터 중국에 수용되어 변용되는 과정을 살펴보겠다.
Ⅱ. 불교의 탄생과 발전
인도의 불교
기원전 6세기를 전후하여 인도에서는 베다의 권위에 대한 부정으로 여러 비정통적인 사상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불교는 그 가운데 하나로써 정통적인 희생제의와 신분 제도를 부정하면서 누구나 지혜를 완전하게 발휘한다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많은 대중적 호응을 얻어냈다. 이효걸·김형준 외 7인, 『논쟁으로 보는 불교철학』, 예문서원, 1998. p.19.
불교는 히말라야의 작은 왕국의 왕자였던 붓다의 인생의 생로병사에 대한 깊은 고뇌에서부터 시작된다. 붓다는 오랫동안 보리수 나무 밑에서 사색을 하다가 깨달음을 얻었는데 그 내용은 “이것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김으로 말미암아 저것이 생긴다.”는 것이다. 즉 일체의 존재는 절대적이고 독립적인 실체가 아니라 어떠한 조건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것이고 조건이 없어지면 존재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시 뒤집으면 “이것이 없음으로 말미암아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함으로 말미암아 저것이 멸한다.” 이 두가지가 모든 존재의 발생과 소멸에 적용할 수 있는 연기의 공식이며 이 공식은 구체적으로 12연기로 이루어진다. (無明-行-識-名色-六入-觸-受-愛-取-有-生-老死)
연기법을 바탕으로 한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가 사성제(四聖諦)와 삼법인(三法印)이다. 사성제는 苦集滅道 이다. 즉 이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고(苦), 이러한 괴로움이 일어나는 원인은 탐내어 집착하는 갈애(渴愛)이다(集). 그러나 이 모든 번뇌와 갈애를 멸하고 청정무구한 해탈을 얻을 수 있는데(滅), 그 구체적인 방법은 팔정도(正見, 正思惟, 正語, 正業, 正命, 正精進, 正念, 正定)이다(道). 팔정도의 수행을 통하여 지혜를 쌓은 자는 사물에 대한 올바른 견해를 얻을 수 있다. 올바른 견해란 모든 존재는 괴로움(一切皆苦)이고, 모든 것은 덧없으며(諸行無常), 영원한 자아는 없다((諸法無我)는 것 즉 삼법인이다.
불교의 목표인 열반은 산스크리트어로 ‘니르바나’에 해당하는데 이는 ‘블이 꺼진 상태’, ‘연소의 소멸’을 가리킨다. 즉 열반이란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움이 완전히 사라져 그를 태울 어떠한 불꽃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그럼으로써 괴로움이 사라지고 윤회의 사슬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
붓다 당시 유행하던 우파니샤드 사상에서는 개인에게는 영원한 자아가 있으며 이것이 우주적 자아와 합일할 때 윤회로부터 벗어난다고 보았다. 붓다는 영원한 자아에 대한 믿음이야 말로 모든 집착의 근원으로 보았다. 그는 인간은 色·受·想·行·識 오온의 결합일 뿐이며 이 요소들은 항상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영원한 자아는 없고 단지 다섯 가지 요소의 임시적 결합만이 있을 뿐이라고 보았다. K.S.케네쓰 첸, 박해당 역, 『중국불교 상』, 민족사, 1991, pp.18-19.
불변하는 자기 실체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무아설은 불교의 형이상학과 윤리의 축이라 할 수 있다. 이효걸·김형준 외 7인, 『논쟁으로 보는 불교철학』, 예문서원, 1998,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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