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자 한반도 대장정 - 통일시대 문예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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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함께 걷자 한반도 대장정 - 통일시대 문예창작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통일시대 문예창작

YGK 국토대장정. http://blog.naver.com/kkd0914s/110108255055
목차
0. 들어가며
1. 제안 배경
2. ‘한반도 대장정’ 내용
3. ‘한반도 대장정’ 기록의 활용 가치
4. 성사를 위한 사전 작업
5. 마치며
0. 들어가며
남·북의 통일은 여전히 난제이다. 이는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라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결정적인 이념대립에서부터 기인한 것이다. 광복 즈음부터 이미 남·북한은 각자의 이념대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었지만 6·25전쟁 이전까지는 왕래가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 그러나 그 경계가 명확해진 이후부터는 왕래가 끊어지다시피 됐다. 그런 와중에 남북의 서로를 겨냥한 군사·국지성 도발, 1인체제의 확립, “선발전 후통일”이라는 슬로건 하에 분단은 점차 심화되었다.
어느덧 한반도에 휴전선이 그어진지 60년이 넘었다. 그 시간만큼 남북의 정치적 문화적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통일은 별세계의 일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을 만큼, 우리는 분단에 점점 익숙해졌다. 그러한 동시에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게 되었다.
통일은 어느 날 갑자기 이뤄지지 않는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수많은 접점을 만들어나갔을 때 비로소 이뤄지는 것이다. 그 접점은 이념, 제도, 경제, 문화, 의식, 역사, 언어 등 수없이 많은 차이점으로 존재한다. 그 중 문화는 한 민족을 아우를 수 있는 거대한 흐름이다. 동·서독의 예 내적인 통일을 이루는 데 가장 큰 문제는 단순히 아직도 물질적 삶의 상황의 동일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뿐만이 아니라, -구동독 시민에 대한 동등한 처우와 시민들이 갖는 기회의 동등성이라는 의미에서- 통합이 아직도 완전하게 실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단지 소득의 차이 혹은 재산의 차이만이 아니라 노동시장에서의 차별적 조건들 및 사회 문화적인 인프라 구조에서의 차별적 조건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적 조건들이 자신이 이룬 성취를 통해 유지되어야 하는 삶에 제약을 가한다. 그러나 또한 사회·문화적 차이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차이는 지난날부터 오늘날까지 누적되어 온 결과이며 단순히 “동화”될 수 있거나 “동화”됐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1990년까지 동서독 간에 서로 달랐던 사회화 과정, 전통 그리고 고유하게 형성된 지역적 다양성을 통한 발전들(예 여성 지도상, 종교, 스포츠와 문화)은 극복되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되고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다.
많은 삶의 영역이 성공적으로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전히 동독 지역의 삶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동등하게 만들지 못했기 때문에, 다수의 동독 시민들이 정당하지 못한 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되었다. 이는 동독인들에게-동독인들이 평생 걸쳐 해왔던 삶의 업적을 집단적으로 저평가하고 있는 것과 결합해서- 어떤 한 “특수지역”에서 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2등 계급으로 취급받고 있다는 인상을 강화시킨다. 동독인들은 자신들의 역사적 업적, 평화적 혁명 그리고 이를 통해 가능해진 통일로 인해 칭찬받거나 인정받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이것뿐만 아니라,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자신들의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원한다.
-국민연대 연방협회 위탁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사회과학연구센터 조사연구, 「독일통일 이후 동서독 주민 의식변화 분석. 1990~2010」, 통일부, 2014, p.13.
만 들어도 쉽게 이해될 수 있다. 현 시대는 분단세대보다 분단이후 세대의 인구가 더 증가했다. 이에 따라 통일에 대한 경각심 또는 민족의식이 흐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고 현대인들에게 북한의 이념을 교육시킬 수도, 북한사람들에게 남한의 이념을 설파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자칫 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유로 본고에서는 국가 간의 이념적 통일 이전에 민족 간의 문화적 통일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1. 제안 배경
① 이전까지의 국토 대장정은 북한 사람들의 참여 없이 남한 각지만을 걸었다. 민족 통합의 필연성, 통일 후의 경제 변화 등 통일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남북이 자연스럽게 융화될 수 있는 행사가 된다.
② ‘걷다’라는 행위는 ‘앞으로 나아간다.’, ‘한 단계 상승하다.’ 등의 비유적 표현이 가능하다. 그러한 차원에서 ‘한반도 대장정’은 ‘통일을 향해 함께 걸어 나아간다.’는 상징적 의미부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