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론 - 생애, 작품 경향과 문학적 특성, 시론, 문학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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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광림론 - 생애, 작품 경향과 문학적 특성, 시론,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김광림論
1. 생애
光林(광림)은 필명이고 본명은 忠男(충남)이다. 본인은 김광균의 ‘光’과 김기림의 ‘林’자를 따서 필명을 지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아래는 시의 길에 입문하면서 그가 지녔던 시에 대한 견해의 일단을 짐작해 볼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정치에도 관여할 수 있는 찬스는 있었지만, 나는 정치가보다는 시인이 좋아 거들떠보지 않았지요. 사람들은 흔히 좋지 않은 일이나 인식을 드러내서 말할 때 ‘정치적’이라고 해요. 반면에 좋은 것에는 ‘시적’이라는 말을 붙입니다. 피아노의 천재 쇼팽을 들어 흔히 사람들이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는 시인으로 불리는 것이 가장 행복합니다. 그러나 내가 ‘시인’임을 자처하기 보다는 남들이 그렇게 불러주거나 자신은 ‘평생 시를 붙잡고 있었다.’고 자부하고 싶어요. 윤석산, , 《시와 시학》, 겨울호.
김광림은 1929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아버지 김창응과 어머니 김윤복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광림의 아버지 김창응은 대서업을 했지만 문학을 좋아해서 많은 문학서를 구입해 읽었으며 김광림은 부친의 책을 읽으며 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게 되었다. 송도중학을 마친 후 평양종합대학(현 김일성종합대학 전신) 역사문학부 외국문학과에 입학했지만 사회주의적 획일성을 강요하는 교육체제에 환멸을 느껴 입학 한 학기 만에 자퇴하고 말았으며, ‘응향 사건’을 계기로 1948년 월남하게 된다.
월남 후 여주의 시골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 한국전쟁 발발로 징집되어 보병학교 장교과정을 거쳐 격전지(백마고지, 저격능선)전투에 참전하였다. 제대 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문공부 사무관으로 출판과 KBS라디오 문예계장, 한국외환은행 등에 근무하였다. 1992~1994년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보관문화훈장, 일본에서 재미교포 시인들의 박남수 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중앙대, 한양대 출강에 이어 장안대 교수로 정년퇴임하였다.
김광림이 문학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지니게 된 것은 구상, 이중섭 등이 관여하던 동인지 《凝香(응향)》을 통해서였다. 구상, 이중섭 등을 통해 시에 대한 관심을 지니게 되었고 습작도 하게 되었다. 1947년 북조선 예술가 동맹에 의해 소위 ‘응향 사건’이 터지고 시적 자유가 이데올로기에 종속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되면서 북한 사회에 대한 환멸은 더욱 깊어졌다. 1948년 단신 월남하게 된 것은 그 때문이다.
월남 후 김광림은 몇 편의 습작을 발표한다. 1948년 구상 시인의 소개로 《연합신문》에 , , 등의 작품을 싣게 된다. 그가 시단의 공인을 받게 된 것은 1954년부터인데 김광림은 이 문제에 대해 “나는 데뷔 연도가 애매한 편이지요. 1954년에 《군사다이제스트》에 실렸던 라는 작품이 《전시한국문학선》에 이란 작품과 함께 수록. 발표되었는데, 이때부터 기성대우를 받은 셈이지요” (김광림김종해 대담, 현대시, 1985)라고 밝히고 있다.
이후 그 동안 써온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저서로는 《상심하는 접목》, 《갈등》, 《천상의 꽃》등 15권의 시집과 1957년 김광림전봉건김종삼 3인의 《전쟁과 음악과 희망과》등 합동시집 3권, 일본 세이쥬사에서 《세계시인총서》 ⑤와 ⑩ 두 권의 김광림 시집이 출간됐으며 평론집으로는 《존재에의 향수》, 《오늘의 시학》, 《아이러니의 시학》, 《현대시의 이해와 작법》, 《일본현대시인론》, 《시를 위한 에세이》 등과 수필집 《뿌리 깊은 나무의 잎새마다》, 《빛은 아직 어디에》, 《사람을 그린다》, 《어서 열어다오 고향가는 길》과 다수의 번역서가 있다.
2. 작품 경향과 문학적 특성
김광림은 지금까지 여러 권의 개인 창작 시집을 간행하였다. 시세계의 변모 양상에 따라 그의 시를 아래와 같이 네 단계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1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