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1번방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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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7번방의 선물
고등학교 때,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나서도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어서 두 번 정도 부모님과 함께 봤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는 예승이 아빠인 ‘이용구’에 관한 이야기인데 경찰청장의 딸이 겪은 사고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권력을 이용해 이용구가 사형이라는 징역을 받게 하고, 이용구가 감옥 7번방에서 겪는 일화들로 이야기 전개가 되었다.
여기서 ‘이용구’라는 인물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영화에서 이 주인공은 주차장에서 일을 하고, 응급처치에 대한 암기가 주입식으로 학습이 된 것으로 보아 중증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이 중증도는 사회 성숙지수가 35이상 49이하인 일상생활의 단순한 행동을 훈련할 수 있고, 도움을 받으면 복잡하지 않고 특수기술을 요하지 않는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주차장에서 일을 하는 이용구를 보면서, ‘내가 현실에서 주차요원을 하고 있는 장애인 분이 있었나?‘하고 생각을 해 보았지만 실제로 본적은 없는 것 같고, 막상 생각해 보니 장애인분들께서 이 일에 대해 학습을 잘 하고, 안전에 관한 주의만 잘 지킨다면 장애인분들이 일을 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주차요원을 하신 분들을 보면 퇴근 후 몸을 씻을 때, 귓구멍, 콧구멍 등과 같은 곳에 검게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생겨서 특히 그 부분들을 열심히 잘 씻어줘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이 일을 하는 장애인분들의 위생관리에 신경을 잘 써야한다고 생각을 했다.
또 인지능력이 모자라서 주의력이 부족하고 추상적, 고차원적 사고가 어렵고, 자신에게 주어진 정보를 조직 및 구성하는 기술이 부족해 융통성이 부족하고, 정신적, 사회적 동기 욕구가 부족한 것으로 보이고, 자신이 살아가며 과거에 겪은 실패의 경험과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겁을 먹고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것으로 보아 낮은 소망과 목표설정 및 동기유발에 부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성격 때문에 너무 안타깝게도 이용구는 자신의 무죄를 결단력 있게 증언하지 못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