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문화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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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조선의 문화와 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반도(韓半島)와 만주 남부에서 가장 문화단계가 빨랐던 것은 중국의 북부에서 랴오허(遼河) 방면을 거쳐서 대동강 방면으로 들어온 고조선(古朝鮮)으로, 전기에는 신석기문화였으나 후기에는 청동기문화(靑銅器文化)로 발전했다. 그런데 교육은 인간생활 그 자체와 같이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어느 때부터 시작되었는가를 정확히 말할 순 없다. 교육은 인류가 교육이라는 문제를 말하기 전부터 벌써 시작됐고 또 교육에 관한 서적이 나오기 오래 전에 벌써 교육에 관한 사고(思考)가 있었다. 그러나 원시시대의 교육은 거의 목적의식이 없었다. 즉 원시인들의 행동은 거의 본능적 충동을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들은 현재에만 얽매여서 미래에 대해 이해도 못하고 예측도 못하였다. 또 그들은 자기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거의 생각지 못했다. 다만 그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며, 파괴적 자연력(自然力)과 자기 이외의 인간으로부터 자기와 가족을 보호할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원시인들은 교육의 첫째 목적을 안전(安全)에 두었다. 그들은 생물과 무생물에 공포를 느꼈다. 또 때로는 나무·암석·폭풍·천둥과 같은 모든 자연물이 생물과 같이 보이기도 했다. 자연의 신비성은 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만물이 다 희로(喜怒)를 하고 인간을 파괴도 하고 방임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여기에서 초기 종교, 즉 물활론(物活論, animism)이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물활론은 최초의 종교인 동시에 또한 인간에게 처음으로 철학을 준 것이다. 여기에서 인간의 사고(思考)가 발생하게 되었다. 동북아시아 여러 민족간에 널리 퍼져 있는 샤머니즘(sham­anism)도 이때부터 싹트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