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학습자의 특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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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학습자로서의 성인의 일반적 특성은 성인들이 전적으로 자신들의 선택에 의하여 학습상황에 참여한다는 것이며 또한 다양한 생활경험을 가지고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목표 하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성인학습자들은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받는 학교교육과는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학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습자로서의 성인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여러 학자들의 견해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성인학습자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성인은 나름대로 학습자로서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인대상 교육은 성인들은 개방적이고 자율성이 존중되는 학습환경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며, 성인들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학습목표 및 내용 선정하여야 하며, 성인 스스로가 교육을 전개하도록 진행하고, 학습이 끝난 후에도 성인들 스스로가 평가하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성인들은 매우 강한 자존심과 확고한 자기 견해를 가지고 있으므로 성인대상 교육에서는 이점이 특히 존중되어져야 한다.
둘째, 성인들은 다양한 경험이 있으며, 그 경험은 바로 학습의 자원이 되기도 하고, 학습기대의 근간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성인들에 대한 교육은 단순한 정보제공이 아니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환경 구성하도록 하여야 하며, 성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바로 학습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성인의 학습 준비도는 그들의 욕구나 필요에 의하여 좌우된다. 성인들의 학습은 사회적 역할수행 및 직업적인 성취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개발에 관심이 많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현재의 능력과 필요한 능력간의 차이를 심하게 느낄 때 보다 적극적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므로 학습실시 전에 학습의 중요성, 효용성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인지가 필요하다.
넷째, 성인들은 학습을 현재의 당면한 문제해결과정으로 생각한다. 일반적인 학습자 참여의 유형은 목적 지향적 / 활동 지향적 / 학습 지향적 등으로 구분된다. 성인들의 경우에는 이론보다는 당면한 문제해결을 원하기 때문에 가르침보다는 배움에 초점을 두는 목적 지향적 학습을 원한다. 그러므로 학습과정이나 학습 후에 배운 내용을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째, 성인들은 새로운 자료조작에 더딘 편이다. 학습에 있어서 개인적인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상대적으로 다소 보수적인 성향을 보인다. 그러나 성인들은 청소년이나 젊은이들보다 자료처리능력에서 다소 뒤쳐질 수 있으나 인지능력에 있어서는 젊은이에 비해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성인들의 특성을 감안한 교육프로그램의 설정 및 실행이 중요하다.
이상에서 제시된 성인학습자의 특성은 성인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설계 및 실행과정에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기존의 성인들의 경험 및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인들의 참여방법들이 고려되어야 한다. 성인학습자를 학습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기 위하여 성인교육방법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행을 위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위의 내용을 토대로 결론을 말하자면 인간의 삶은 배움, 즉 학습의 연속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변화무쌍한 이 사회에 적응을 할 수가 없다. 더군다나 과학기술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더욱 인간의 삶에 있어서 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두고, 최근에는 사회전체가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한다는 평생학습사회건설 이념이 국가 사회적으로 강조되고 있다. 현대 사회의 변화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고 있으며, 고도의 정보기술사회에서는 잠시도 멈춤 없는 배움만이 인간의 존재를 허락한다. 그래서 평생교육의 슬로건도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표현하여 인간의 발달단계를 수직적 시간적으로 통합하고 같은 시기에도 다양한 교육기회를 수평적 공간적으로 통합하여 평생교육의 개념을 정립하려 하고 있다.
그런데, 학습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가르치는 사람이 있을 때 보다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가르치고 배운다는 의미의 교육으로 대체되기도 한다. 물론, 학습은 배우는 사람만 있으면 성립되는 개념이지만, 교육은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이 모두 존재해야 가능한 개념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사회전반의 분위기가 수요자, 고객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교육 또한 종래의 가르치는 자 중심에서 배우는 자 중심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교육이라는 용어보다는 학습이라는 용어가 더욱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른바, 자기주도학습, 평생학습사회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낱개의 지식이나 기술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나 기술과 함께 인간사랑의 예술적 감각까지를 포함하여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교육인 것이다. 한마디로 정의해서 지식을 지혜로 바꾸는 과정이 교육의 과정이며, 지혜의 습득이 교육의 목적인 것이다.
이런 점을 비추어 볼 때 지식전달자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최대한 합리적이면서 이성적인 방향으로 정립하면서 남들에게도 자신이 가진 지식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의무도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남들에게 전달할 지식의 오차를 스스로가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지식전달을 하기 전에 끝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성인학습자는 지식을 같이 연구하며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번이 첫 번째 레포트인데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내용이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강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