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주요 도덕교육이론 유학사상과 도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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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서양의 주요 도덕교육이론 유학사상과 도덕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불교사상 가르침의 핵심은 연기설과 사성제이다. 연기는 ‘말미암아 일어나다’라는 뜻으로 모든 일이 인과관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는 것이다. 사성제는 이러한 연기의 가르침을 수행자의 구체적인 실천에 중점을 두고 설한 것으로 고, 집, 멸, 도의 네가지 진리를 가리킨다. 고(苦)는 무명(無明)의 결과를 말하는데, 여기서 무명이란 잘못된 의견이나 집착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로 모든 번뇌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집(集)은 무명의 원인이어서 이 두 진리를 생사윤회의 인과라고 본다. 생사윤회에 관한 구체적 내용은 십이연기설, 즉 고의 원인과 그 원인을 없애는 길이 무엇인가의 깨달음에 담겨있다. 멸(滅)은 인생의 해탈을 설명하는 이론이고 도(道)는 해탈의 경계 실현을 위한 수행법이다. 또한 멸은 깨달음의 결과이고, 도는 깨달음의 원인이기 때문에 이 두 진리는 열반의 인과관계이다.
고, 집, 멸, 도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자면, 고성제는 불교에서 인간 존재를 인식하는 출발이며 사성제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진리이다. 집성제는 고가 어떻게 발생하고 성립되는지 그 근본을 밝히는 것이다. 이 고는 번뇌의 근본인 갈애(渴愛)로 인해 일어나며 갈애는 바로 無明에 의해 일어난다고 본다. 멸성제는 불교의 이상경으로 무명이 사라져 번뇌가 소멸해진 것을 말한다. 이것을 열반이라고 하여 이 경지에 도달한 자는 아라한 또는 불타라고 칭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성제는 고를 소멸시키고 열반을 얻기 위한 올바른 길을 말한다. 도성제의 내용은 팔정도에 담겨있다. 팔정도는 불교의 수행법으로 8가지가 있다. 이 팔정도의 실천을 통하여 열반의 실현이 이루어진다.
불교의 도덕교육은 도덕적 삶이 인간이 자신의 이기적 욕망을 극복하여 남을 위한 이타적삶을 살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불교는 마음을 진여(眞如)와 상념(想念)으로 파악하고 있다. 불순한 마음에 가려져 있는 사람들의 진여를 회복시킬 수 있다면 이 속에 들어있는 공덕을 갖추게 함으로서 최상의 도덕적 삶을 실천하면서 살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진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석가는 진여의 회복을 위해 인간의 망상 집착을 거두어내는 여러 가지 방편들을 사용한다. 불교의 경전들은 바로 이 목적을 위해 쓰여 졌다고 볼 수 있다.
진여에 도달하기 위한 방편들에는 제법무아(諸法無我)와 진여 훈습, 수행, 분별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의 4가지가 있다. 제법무아란 불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라는 개념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우리 마음은 경계를 만들고 집착을 가진다. 모든 것에 상(相)을 비추어 이것에 매달린다. 이 상은 우리의 진여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비유하자면 컵에 담긴 흙탕물을 완전히 없애려면 그 컵 자체를 깨뜨려야 한다. 즉 우리가 번뇌를 벗어나려면 ‘나’를 깨뜨려 없어야 한다. 이때의 마음이 진여이고, 그 경지가 해탈이며 열반이다.
진여 훈습은 진여를 방해하는 망념을 걷어내는 방법이다. 훈습이란 우리의 마음이 지속적으로 진여의 상태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진여의 훈습을 향한 길을 걷는다면 내적 원인과 계기가 모두 사라짐으로서 마음의 ‘양상’이 자취를 감추게 된다. 이것을 일컬어 ‘열반에 들어간다’ 또는 ‘자연스러운 행위를 이룬다’고 한다.
수행이란 사람의 마음이 6바라밀 또는 6도(度 )를 행함으로서 계속적으로 선을 쌓으면 진여를 보는 데 접근한다는 것이다. 곧 인생 전체를 조망해서 보는 총제적인 깨달음인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에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성정, 지혜의 6바라밀을 실천할 때 마음을 비우고 집착을 버리면 6바라밀이 진정으로 실천될 수 있으며, 그런 중에 사물의 모습이 있는 그대로 보임을 말한다.
분별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가르침은 인간의 좋지 못한 습성에 대한 꾸짖음이라고 할 수 있다. 불교에서는 분별하고 비교하려는 마음을 특별히 주의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분별이 차별을 낳으며 차별이 집착을 낳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일체를 평등하고 보기를 장려하여 자비로운 마음이 일어나도록 한다. 이는 학교교육에서 큰 의미를 갖는데 첫째로는 ‘나 자신’에 대해서이다. 부처의 불성을 갖고 있는 모든 우리는 수행을 통해 선근을 자라게 하여 이를 회 복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둘째, 타인에 대한 태도에서 우리가 모두 불성을 가진 부처임을 알아 옆 사람을 부처와 같이 잘 섬겨야 한다. 그렇기에 어떠한 티끌하나로도 차별해서는 안 되며 모든 것을 대할 때 부처를 대하듯 정성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불교 도덕교육의 방법에는 팔정도와 6바라밀, 그리고 사섭법(四攝法)이 있다. 팔정도란 고(苦)를 소멸시키고 열반을 얻기 위한 불교의 수행 방법이다. 1.정견(正見)은 사물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바른 견해를 갖기 위해서는 분별심을 없애야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학교교육에서 교사가 형평성을 가지고 외양보다 본질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근거를 찾아볼 수 있다. 2.정사유는 올바르게 사유한다는 뜻이다. 이것은 바른 견해를 가지는 데 필요한 태도로 즉, 매사에 도적적 관심을 갖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다. 3.정어(正語)란 도리에 어긋나는 언어행위를 삼가는 것을 말한다. 올바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진실 되고 바른말을 필요할 때 하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에서 말이 그 사람의 인간됨을 나타낸다는 점을 충분히 교육하여 도덕적 품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언어사용을 권장해야 할 것이다. 4.정업(正業)은 올바른 행동으로 살생이나 도둑질 등 일체의 악행을 행하지 않고 인륜과 도덕을 실천하여 다른 사람에게도 실천하게 하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악행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해로움과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는지 깨우쳐주어야 한다. 5.정명(正命)은 올바른 생활을 말하는 데, 생각이나 언행으로 악업을 짓지 않고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모든 탐심은 여섯 가지 감각 기관에서 일어나므로 이것을 잘 다스려야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을 바르게 하려면 이 육근을 바르게 다스릴 필요가 있는 것이다. 6.정정진은 올바른 노력을 말한다. 이미 생긴 악을 없애기 위해,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미 생긴 선이 더 자라게 하여 완전한 것이 되도록, 그리고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이 생기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7.정념(正念)은 사사로운 감정을 버리고 수행을 위해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말한다. 8.정정(正定)은 번뇌로 인한 어지러운 생각을 여의로 마음이 안정된 올바른 모습을 말한다. 마음이 고요하여 어지러움이 없는 삼매에 빠지면 진여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학교의 도덕교육에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명상의 시간을 주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할 수 있다.
6바라밀은 불교수행의 여섯 가지 법으로 6도(度)라고 한다. 6도에는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가 있다. 이 6도를 잘 수행하면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사섭법은 중생을 불도에 이끌기 위하여 실천하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보시, 애어, 이행, 동사가 있다.
선불교에서는 평상시의 그 삶 자체가 도라고 본다. 오늘날 우리의 학교교육이 선불교에서 배우는 점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사회의 도덕규범 뿐 만이니라 일상생활을 도에 맞게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사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공부할 시간에 공부하고 잠이 들 시간에 잠을 자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오늘날 물질과 마음의 망심에 가려진 우리와 우리학생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아 이타적 삶을 실천하는 기쁨을 주기 위해 이 간단하고도 싱거운 선을 교사가 장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불교의 가르침에 대해 카술리스는 불교수행의 목적인 진여의 깨달음은 말이 아닌 오직 수행의 실천에서만 이루어지므로 불교의 모든 교리들도 방편에 불과하여 수행 이후에는 다 버려져야 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부처님은 ‘집착함이 없어 마음을 내라’고 말한다. 어떤 것에도 마음을 고정시키지 말고 팔정도와 육바라밀의 수행을 하라는 것이다. 학교 도덕교육에서 다루는 도덕 덕목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사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기 위한 목적달성을 위한 지침서라고 볼 수 있다. 교사가 주의해야할 것은 이것이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를 가치 있는 것으로 학생들이 보게 해야 한다는 데에 있다. 불교교육은 학생들이 고민하기 어렵고 해결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문제를 마음가짐에서부터 다스림으로서 그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또한 바른 도덕적 심성을 길러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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