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운영관리 어린이집 교육 보육 유치원과‘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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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기관운영관리 어린이집 교육 보육 유치원과‘나란히’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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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정부가 2일 발표한 만 5세 공통과정 도입 계획은 어린이집 보육·교육의 질을 유치원과 똑같은 수준으로 맞춰 형평성을 기한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그동안 만 5세 유아에게 투자되던 국고 및 지방비를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시설 현대화에 계속 지원키로 해, 보육시설의 질도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유치원과 보육시설의 만 5세 유아에 대해 만 5세 공통과정이라는 표준화한 교육 및 보육 과정을 적용키로 했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소관의 유치원은 유치원 교육과정, 보건복지부 소관인 보육시설은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보육과 교육 활동이 이뤄져왔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과 같은 보육시설의 교육 및 보육 질이 유치원에 비해 떨어진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유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교사 처우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는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서울 종로구 무악동 린덴바움 어린이집의 황은식(52·여) 원장은 어린이집 보육의 질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열악한 처우 때문에 양질의 교사를 채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특히 영유아보육법상 교사의 하루 근무시간은 12시간이지만 노동법이 정한 근로시간은 8시간이라며 차이가 나는 4시간분의 처우는 그동안 시설 대표가 감수해야 했고 이 때문에 보육시설 교사에 대한 처우가 떨어지고, 질 좋은 교사들이 유치원으로 몰리면서 보육시설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보육의 질 차이는 곧바로 초등교육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인생의 출발선에서부터 교육 불평등이 존재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생애 초기 가정환경과 소득 격차에 따라 발생하는 기본 학습능력의 격차는 이후 성장과정에서 누적적인 교육격차를 발생시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유아교육 기관을 경험하거나 유아기에 질 높은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초등학교 이후에도 학교 성적이 우수하며, 영유아기에 정해진 정신 및 행동 패턴은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는 교정이 어렵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런 이유로 북미나 유럽권의 대부분 국가는 K 학년제를 도입하거나 교사의 자격기준을 강화하는 방법 등으로 취학 직전 1년간의 교육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