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지도안 함께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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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습 지도안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요즘의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 늘 일등만을 강요받아 무조건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하고, 내 것만이 최고라고 생각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행동하기보다는 좁고 차가운 세상에 갇혀 자기만을 생각하여 행동하는 경우를 많이 보입니다. 특히, 현재 우리 주변 사회를 둘러보면 굉장히 많은 외국인, 특히 동남아시아 계통의 외국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들과 우리의 아이들은 백인들에 비해 그들에게는 차가운 시선을 보이곤 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로인해 대개의 많은 혼혈아동들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우리사회를 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방법, 그것은 바로 나와 조금 다른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은 알아야 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배려’는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뜻으로 공동체 생활에서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하여 필요한 덕목입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나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존재로 인정하고 그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인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가치를 인정해 주면 서로에게 신뢰를 쌓고 그 사회를 밝고 명랑하게 하는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 학습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까닭을 알고, ② 자신의 생활을 반성해 봅시다.
▶ ①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까닭은 바로 다른 문화에 속한 것, 여기서는 협의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역시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며 이 세상은 모두가 더불어서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② 특히, 본 차시는 ‘정의적 영역’을 중심으로 ‘인지적 영역’간의 학습의 통합을 기대하였는데 특히, 제시된 사례에 포함된 문제 상황의 까닭을 알고(인지적) 자신과 관련지어 반성하고 평가해보며 도덕적 감동, 감화를 받는(정의적) 활동이 한 수업 안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져 궁극적으로 ‘배려’라는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
따라서 아동의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은 제시예화를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우리의 편견에서 벗어나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함을 알 수 있도록 적합한 내용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설명만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배우는 것보다 학생들에게 직접 영감을 줄 수 있는, 우리 주변에서 있음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는 방법, 나와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봉사의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본 지도안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도입부에서는 나의 한계, 즉 편견과 고정관념의 한계를 알아보면서 나를 반성하는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전개부에서는 앞서 밝혔듯이 제시된 사례에 포함된 문제 상황의 까닭을 알고 자신과 관련지어 반성하고 평가하며 도덕적 감동, 감화를 받는 활동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리부에서는 앞서 활동한 것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서 ‘배려’라는 덕목이 자연스레 체득되도록 하였습니다.
나라는 작고 좁은 세상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아끼고 보살필 것이 많다는 것을 ‘배려’를 통해 말해주고 싶습니다.
단원
7. 함께 사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