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에서 성의의 미와 경공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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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학에서 성의의 미와 경공부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본 논문은 유학의 ‘성(誠)과 경(敬)’에 관한 교육학적 논의이다. 성은 우주의 본질로서 인간 수양의 근거가 되고, 이를 위한 인간의 자기 실천을 위한 공부가 경이다. 그러면 왜 현재에 성과 경을 축으로 하는 유학의 교육 패러다임을 논의하는가? 유학의 수양론은 분석적이과 과학적인 서구적 의미의 현대 교육학과는 달리 종합적이고 직관적이며 유기적인 교육학의 양상을 보여준다. 교육이 인간을 전체적으로 성장시켜가려는 ‘인간됨’, ‘전인’을 추구한다고 볼 때, 유학의 성과 경을 토대로 하는 교육론은 현대 교육에 의미 있는 시사를 줄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간이 교육을 해야 하는 근거를 제공하고, 교육의 실천으로서 유학적 공부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Ⅱ. 성(誠)-교육의 표준[기준]
인간의 자기 실현을 향한 노력은 교육의 중심 문제이다. 유학에서 그 노력을 수양(修養)으로 표현한다. 유학의 수양론은 우주론적인 맥락에서 하늘(天)에 대한 인식과 인간 심성론(人)의 이해에 기초하여 전개된다. 특히 유학에서는 우주는 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생성과 변화를 본질로 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을 거울삼아 생을 실현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모범으로 자연[天]은 무엇인가? 하늘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지전능하거나 묘한 그 무엇으로 인간의 궁극적 관심이다. 유학에서 하늘은 밝음, 존엄, 신령스러움, 권위 등의 덕성을 지니고 있다.
유학의 수양론은 바로 이러한 하늘을 본받아 하늘과 같은 덕성을 인간은 갖추려는 노력으로 드러난다. 이것이 유학에서 말하는 천인합일이다. 하늘의 도는 ‘진실함, 참됨’을 의미하는 성(誠)으로 상징된다. 성은 대체로 믿음, 순박함, 진실, 무망, 충성, 실정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성리학에서 성을 살표 보기 위해 유학의 대학과 중용에서 표현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
대학에서 언급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그 뜻을 참되게 하는 것은 스스로를 속임이 없게 하는 것이다. 나쁜 냄새를 싫어하고, 좋은 색을 좋아하듯이 하는 것이다. 이를 자기만족이라고도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홀로 있는 경지를 삼가 해야 한다.
성은 속임이 없는 것과 관계한다. 속인다는 것은 참된 마음과 거짓된 마음이 다투고 있는 상태이며, 두 마음의 갈등 상황이요 대립된 국면이다. 속이지 않는 사람의 진실된 모습은 거짓이 없으며 확고한 자기 정체성을 지니고 있어 머뭇거림이 없다. 그것의 근거는 바로 자연의 질서[天]에서 찾아진다. 중용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진실[誠]은 하늘의 도[天道]이고 진실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길이다. 진실한 자는 힘쓰지 않고도 도에 맞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자연스레 도를 알 수 있으니, 성인에 해당한다. 진실을 추구하는 자는 선을 선택하여 굳게 잡는 자이다.
하늘은 이 우주의 시공간, 천지를 말한다. 이 자체가 우주적 진실, 참된 하늘의 도이다. 이렇게 볼 때 성(誠)은 우주의 본질, 하늘[天]의 운행과 질서, 원리를 핵심적으로 드러낸 용어이다. 성는 천, 천리, 천도이다. 성은 진실하고 망령됨이 없는 것으로 천리의 본연(本然)이라고 했다. 성이라는 글자를 천도에서 논의한다면, 오직 하늘의 명령이 조화로워 그치지 않는 것이다. 천도의 흐름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조금도 망령됨이 없었다. 천도의 움직임 자연의 질서 체계는 진실 그 자체, 이치대로 운행한다. 거짓 없이 존재하고 운행하는 자연의 길이 바로 성(誠)이다. 이것은 하늘을 본받으려는 인간에게도 그대로 간직되었다. 인간도 소우주이므로 우주적 진실은 내면으로 파고든다. 이른바 천명으로서 성이다. 즉 인간의 우주적 본성은 진실함을 체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성은 인간의 도덕적 품성이 된다.
우주적 본성은 인간에게서 한결같은 통일된 마음으로 이해된다. 실제로 존재하는 마음의 이치로서 인간의 성선, 순수하게 선한 마음이다. 이 성은 실제[實]이라는 알맹이로서 본질적으로 꽉 차 있는 이난 존재의 실제 이치[理]이다. 이것이 유학의 형이상학인 선의 존재 근거이다. 다시 말하면 성(誠)은 천도의 측면에서는 실제 있는 이치가 되며, 인간에게서는 그것을 이어받은 스스로 그러한 마음이 된다. 이 때 인간의 참됨이란, 내면과 외면의 도를 합한 것으로 겉과 속이 한결 같을 때 달성된다. 즉 안이 진실로 이와 같으면 마땅히 바깥도 진실하다.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통일은 인간 진실함을 하나로 꿰는 일이다. 이것이 성(誠)이라는 유학이 파악한 이념적 본질이다. 하늘의 세계, 천도는 선의 최고 상황이다. 그것을 근거로 세상 모든 만물은 원만하게 성장한다. 하지만 인간의 현실은 안팎이 어긋나고, 위선과 거짓, 갈등과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악의 세계를 선의 세계로 바꾸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바로 유학의 이념적 본질인 성(誠)의 실천이다.
유학 교육의 핵심적 기준인 천리(天理)로서 성은 우주의 본질이다. 인간은 하늘의 명에 의해 존재하므로 성은 선한 마을을 지칭하는 인간의 본질이기도 하다. 성을 구체적으로 추구하며 실현하려는 노력은 인간의 몫이 된다. 그 실천적 행위가 경이다. 성은 언제나 변함없는 본체로서 온전한 선의 덩어리이다. 그것의 완성은 경의 실천으로 가능하다. 그러므로 성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 인간이 의식적으로 행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양이 바로 경인 것이다. 인간의 성의 존재임을 자각하는 것이 유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교육의 내용으로 부각한다.
Ⅲ. 경(敬)-교육의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