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가정 치사 회화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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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디어 가정 치사 회화에 미치는 영향과 중요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정치사회화와 매체와의 관계에 대해서 강의를 들으면서도 가장 주의 깊게 들었던 부분이 바로, 이 미디어가 정치사회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부분이 이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교수님께서 간략하게만 설명해주셨지만 그래도 오락프로에서 까지도 정치와 관련된 부분을 은연중에 얘기를 하게 되고 그것이 우리의 정치사회화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교수님의 설명은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그래서 이번 레포트의 주제도 미디어가 정치사회화에 미치는 영향으로 잡고, 그것에 대한 나의 고찰, 생각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미디어의 범위는 TV에서 시작해서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아주 광범위하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TV와 라디오, 신문에 한해서만 논해 보도록 하겠다. 약 50여년의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방송미디어는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흑백으로 방송되던 시기를 지나, 군부정치 아래의 언론 탄압, 지금도 국가보안법이다 뭐다 걸리는 문제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TV와 라디오, 신문이 예전보다 더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장이 된 것은 인터넷문화가 발달되면서 그것과 연관시켜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의 TV와 라디오, 신문과 같은 방송 매체들은 정치사회화 매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
나의 결론부터 밝히자면 아니오이다. 우리의 방송매체들은 아직도 정치적인 면에서는 군부정치아래 왜곡된 사실을 보도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예전에 한 기사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방송사마다 지지하는 정당이 있으며, 그 정당에 초점을 두고 정치뉴스나 기사를 보도한다는 내용이었었는데 그 내용이 아주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문만 보아도 그러하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한 정치기사를 보도함에 있어서 각 신문마다 기재되는 초점이 다르다. 물론,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있고 그것을 옹호하는 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사실을 빠르고 정확히 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방송매체라면 자신의 정치색채는 가려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아무 색깔도 가지지 않은 한 어린 학생이 아무 생각 없이 보수파를 지지하는 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하게 된다면, 그 학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보수파를 지지하는 쪽으로 변해있을 것이다. 그것에 초점을 맞춰 글을 읽고 생각하게 됨으로써 그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처럼 방송매체가 어떠한 정치색채를 가지고 기사를 보도하고 글을 쓰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은연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치사회화 매체 중에서 가장 무섭고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매체들, 특히 학교만 보더라도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게 될 때 그 이야기의 정치 색채가 자신의 것과 다르다면 듣지 않으면 그만이라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객관적인 사실을 주로 보도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방송매체가 그러한 색채를 가지고 방송을 한다면 예리한 어른들이 아니고서는 쉽게 간파할 수 없다. 무비판적으로 그러한 방송 사실들을 수용하고 고개를 끄덕이다보면 어느새 나도 그 방송의 정치 색채에 물들어 버리기 십상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치사회화 된다는 것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정치에 무관심한 것보다는 어떠한 정치 색깔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정치 색깔이 자신이 스스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만들어 나간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다. 얼마 전에 미국 방송 오프라 윈프리 쇼의 한 방송분을 보았는데 아주 인상 깊었다. 오프라 윈프리 쇼는 주로 미국의 여성들을 주요 시청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이다. 그런데 그날 방송에서는 오프라 윈프리가 부시 대통령에 대하여 비판하였던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자신과 다른 정치색채를 가진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나와서(그는 부시대통령과 절친한 사이이며 강경한 보수파이다.) 오프라 윈프리를 물론이고 많은 방청객들이 자신의 정치견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프라 윈프리는 진보파이다. 그런데 자신과 다른 정치 색채를 가진 다른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자신의 프로그램에 초대해 방청객들과 함께 자유롭게 자신의 정치 견해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방청객들도 무조건 이래서 진보파가 싫다, 보수파가 싫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에 대해서 조목조목 이유를 대가면서 진행자와 다른 방청객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그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부시정권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달라 지게 되었다. 그전에 나는 호전적인 그의 성향에 대해서만 비난을 가했다면, 이제는 사회적인 면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그의 모습에 대해서는 지지하지만, 전쟁과 관련된 면에서는 좀 더 신중한 비판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방송 매체들도 은연중에 자신의 색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위의 사례처럼 자신의 정치 견해를 드러내어 시청자들 스스로 수용할 수 있는 것은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비판할 수 있게 좀 더 솔직한 보도가 필요하다.
정치사회화는 사회구성원의 정치세계에로의 보편적인 인입과정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민주주의 정치체계에 적합한 인간의 형성과 관련되어 있다. 정치사회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은 민주적 인간이 사회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한다는 것이며, 이들에 의해서 민주주의 이념이 잘 실천되어 정치체계가 안정적인 발전을 해 나간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정치사회화의 핵심적인 문제점은 민주적 인간의 실현과 관련지어 찾아볼 수 있다. 김용신, 정치사회화와 시민성, 한국학술정보, 2006
민주적 인간의 실현을 위해서는 내용적인 면과 덕목적인 면의 교육 또한 중요하겠지만 피교육자들의 성향이나 태도 역시 중요시 되어야 한다. 피교육자들의 올바른 정치관 형성에 꼭 필요한 것은 정치교육이나 정치에 관련된 기사, 보도를 접했을 때 비판적으로 수용해내는 태도일 것이다. 비판적인 태도로 자신의 정치 성향이나 태도를 형성해 나갈 때 올바른 민주적 인간이 될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간다면 마구잡이로 정치를 비난하고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민주사회도 발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민주 사회 구성원 모구가 내가 정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고 그것에 대한 신뢰가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냐 하는 것이다. 다른 정치사회화 매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고 아무런 비판 없이 받아들이기 쉬운 미디어매체 일수록 정치사회화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고 그 지위에 맞게 신중하게 방송하고 보도하고자 하는 의무감이 꼭 전제되어야 한다.
이상에서 미디어가 정치사회화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해보았다. 민주시민을 얼마만큼 길러낼 수 있느냐가 앞으로 민주 사회가 얼마큼 잘 형성되는 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정치사회화는 우리 모두가 꼭 거쳐야 하고 거치게 되는 중요한 과정이다. 정치사회화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중요도 인식을 통해 앞으로 정치에 대해 건설적인 비판을 할 수 있는 민주 시민들을 더 많이 양성해 낼 수 있게 나부터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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