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의 한국어 교육학습 대상자 분류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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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의 한국어 교육학습 대상자 분류를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국인에게 있어 ‘다문화 사회’라는 말은 특별하다. 미국이나 캐나다같이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에서는 다양한 민족들이 사는 것이 당연하고 이런 다문화 사회가 예전부터 생활전반에 걸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은 단일민족국가이다. 때문에 이러한 ‘다문화 사회’라는 용어자체가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신조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90년대 외국인 노동자들, 이민자들, 외국인 유학생들의 유입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생겨난 결혼이주 영화 ‘완득이’ 베트남 여성과 한국인 남성으로 이루어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의 성장기를 다룬 영화
여성들의 급증을 통해 대한민국에도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었다. 특히 그들이 국제결혼을 통해 생겨나는 자녀와 함께 가정을 이루게 됨으로써 생겨난 좀 더 작은 의미의 ‘다문화 가정’이란 용어도 이제는 친숙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이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각 종 기업에서 화합이라는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CF 등에서 다문화 가정을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 사회, 다문화 가정’은 이제 우리의 현실이 되었다. 영화 ‘방가방가’ 외국인 노동자를 소재로 그들의 실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이러한 사회현실과 더불어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그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다.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은 국내 한국어 학습 수요의 증가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김경미, 「다문화 사회에서의 한국어 교육과 문학 활용 방안」,한국민족연구원, 2011.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한국어 교육 정책을 체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2011년 현재 어느 정도의 질적, 양적인 발전을 이루는 등 전체적인 틀을 잡아가고 있다. 한국어 교육은 그 대상에 따라 성격이 달라야한다. 때문에 이번 과제에서는 다문화 사회를 이루는 인구층을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주 여성,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분류하여 교육 현황과 문제점을 각각 알아본 후, 내가 생각하는 전체적인 대안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1. 교육현황과 문제점
1) 외국인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나라 이민자 구성원 중 가장 먼저 생성된 집단이자, 최대의 집단이다. 이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주로 기업이나 민간단체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 부설의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도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알려진 통계로는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전국에 8곳이 있고 민간단체가 대략 250여개로 집계되고 있다. 의정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예로 들어서 좀 더 자세히 현황을 살펴보자면, 2007년 설립되었고, 자원봉사교원 20명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어 교실”은 초급 5개, 중급 4개, 고급 5개 강좌를 모두 무료로 총 6시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급 과정의 ‘09년 현재 수강생은 110명, 중급 4개 과정은 90명, 고급 5개 과정은 50명이 각각 수강하고 있으며 연간 2학기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문화 체육 관광부, 한국어 교육기관 실태 및 수요 조사, 2010.4.
이들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내용면으로 나누자면 크게 취업 전과 취업 후로 나눌 수 있다. 최용기, 「다문화 사회의 한국어 교육 정책 현황과 과제」,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 2011.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세분화 시키면 세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첫 번째 단계는 외국인 근로자가 되기 위한 자격을 획득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한국어 능력 시험을 대비한 학습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한국의 근로 현장에서 일하면서 적응하는 데에 필요한 수단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과정이다. 이때 교수자는 근로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쓰이는 용어나 상황 위주로 가르쳐야한다. 그 예로, ‘사장님, 임금, 고용’ 같은 용어를 먼저 습득하게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세 번째 단계는 근로현장에 종사하면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학습기회를 갖게 되는 과정이다. 사실상 외국인 노동자가 생활하는데 두 번째 단계까지만 학습하여도 어느 정도 생활은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한국에 오래 머물게 될 경우, 근로현장 밖에서 생활하는 일이 종종 생기거나, 혹은 한국에서 가정을 이룰 수도 있기 때문에 세 번째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대상에 상관없이 한국어의 교육목표는 한국인의 문화이해를 바탕으로 한 원활한 의사소통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위에서 말한 단계 중 세 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근로 현장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회화와 표현 교육이 주된 내용이며, 다른 대상들에 비해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한국어 학습이 사실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 이를 고려하여 한국국제노동제단에서 적절한 교재를 개발해내는 등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이유는 언어장벽이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언어장벽이 주류문화로의 편입을 어렵게 하기에, 대안이 모색되어야함이 시급하다.
2) 결혼 이주 여성
결혼 이주 여성은 외국인 근로자에 비하면 적은 숫자를 차지하지만,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는 더 관심을 받아야할 대상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 위한 도구로써 한국어를 배운다면, 직접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교육해야하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 자체에 적응을 해야한다. 더 나아가 한국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게 됨으로 외국인 노동자에 비해 정부의 관심이 더 쏠리게 되는 것 또한 특징이다. 법무부는 ‘09년부터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정착하도록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정의 한국어교육 과정을 이수한 경우 국적취득 시 면접심사 면제 등의 혜택 부여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에서는 ‘06년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정하여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대부분 2000년대 후반에 설립되었고, 현재 총 48개로 알려져있다. 유급교원은 평균 9명, 자원봉사 교원 3명과 행정·지원 담당 직원 4명으로 평균 16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급교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정부의 지원이 외국인 근로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 강좌는 대부분 5개 이내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과정별로 1~2개의 강좌를 거의 대부분의 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강좌의 교육 기간은 평균 8~10개월이며, 초급 과정은 평균 9~10개월이며, 중급이 9개월, 고급은 8개월로 비해 초급 과정이 중급이나 고급 과정보다 다소 긴 기간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른 대상에 비해 비교적 정부의 지원이 많은 편이라 한국어 교육자체에 대해선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 문제가 있다면, 한국어교육의 농촌지역 비활성화이다. 또한 그들은 결혼을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익혀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실질적인 문화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않아,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을 문제점으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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