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특정한 질병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정신적 혹은 심리적 측면과 신체적 측면이 동일하다는 관점에 기반을 두고 1960년대에 정신생리적 의학이 탄생하였다. 정신생리적 의학은 정신의학의 한 영역으로서 첫째, 인간의 건강과 질병을 생리학, 심리학 및 사회학의 관점에서 그들간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추구한다. 둘째, 의학이 발달로 인해 인간의 질병을 전체의 입장에서 보려는 경향이 없어짐에 따라 하나의 질병을 총체적 입장에서 파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셋째, 정신의학과 다른 의학의 분야를 연결하는 교량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정신생리성 장애는 신체손상을 수반하는 질병임에 틀림업삳. 단순한 정서적 요인에 의해 이러한 손상이 야기될 수 없다. 우리 주위에는 심리적 원인에서 생긴 고혈압이나 암 때문에 죽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신체적 원인에서 오는 것이나 조금도 다름이 없다. 또 정신생리성 장애는 전환성 장애와는 엄격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전환성 장애의 경우 실제로 신체의 어느 부위가 장애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정신생리성 장애는 신체조직이 실제 장애를 받고 있다.
스트레스와 질병
초기 스트레스 연구자를 두 집단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집단은 유기체의 내적 동질정체의 기제를 파괴하는 정신적 신체적 자극이 곧 스트레스라고 보는 집단이고(Cannon, 1935), 둘째 집단은 스트레스원이나 환경적 욕구에 대한 유기체의 반응이 곧 스트레스라고 보는 집단이다(Selye, 19760. 이와 같이 스트레스에 대한 서로 다른 주장 때문에 그에 대한 정의는 혼란에 빠지고 연구자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지 않을 수 없다(Elliot & Eisdorfer, 1982). 근자에 와서 스트레스는 크게 세 가지로 새롭게 개념화되고 있다. 즉, (1) 스트레스를 하나의 반응으로 보는데, 이는 셀리예의 주장과 유사하고, (2) 스트레스를 하나의 자극으로 보는데, 이는 케넌의 주장과 유사하며,, 그리고 (3) 스트레스는 환경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그에 대한 평가과정으로 본다. 어느 주장도 스트레스의 개념을 포괄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초기 셀리예의 반응이론은 매우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였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신체의 생리학적 반응이 곧 스트레스가 된다고 한다. 그는 정서적 각정, 손상, 고통, 그리고 부정적 생활사건 등이 곧 스트레스원이라고 보았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개인의 인지적 요인, 저서적 요인 및 물리적 스트레스원에는 어느 것이나 스트레스유발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실리예는 스트레스의 부정적 의미만을 강조하지 않았다. 그는 긍정적 의미를 갖는 스트레스를 양성 스트레스, 이와는 달리 외부에서 작용하는 유해한 스트레스를 악성 스트레스라고 불렀다. 개체가 받는 스트레스에 따라 여러 가지 적응적 반응을 한다. 개체가 강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반적응증후군이 나타나며, 개체가 비교적 단시간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생리적 방어기능에 변화가 오는데, 이것이 경고반응이다. 이 단계에서 교감신경계통이 각성되어 부신수질을 자극하여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분비된다(Everly, 1989).
개체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해 낼 수 없다. 초기에는 개체가 신체의 동질정체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호르몬분비의 양과 적응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개체의 적응에 필요한 에너지의 양은 극히 한정되어 있으므로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적응을 위한 에너지는 고갈되어 개체의 신체방어조직이 손실되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스트레스를 자극이라고 보는 주장이 있다. 이들은 환경적 자극과 개체의 기능을 연결시키는 자극이 곧 스트레스라고 본다. 이들의 주장에서는 생활사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이것이 스트레스와 질병을 매개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있다. 생활사건 그 자체가 곧 건강을 해치는 유해사건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스트레스원으로서의 생활사건으로는 결혼, 분만 및 배우자의 사망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이 곧 신체적 질병을 유발하는 유의미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 연구자들 가운데 큼직한 생활사건보다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사건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 곧 헤슬(hassle)이다(Kanner et al., 1981). 버스를 기다리는데 차가 오지 않는다,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데 좀처럼 찾기 어렵다, 그리고 날씨가 나쁜 것 등이 모두 헤슬이 된다. 이들 사소한 생활경험인 헤슬은 큼직한 생활경험보다는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스트레스 연구에서는 중요생생활사건만큼이나 큰 비중이 주어지고 있다.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시키지만 발병에 필요충분한 요건은 될 수 없다.
유기체의 감염가능성과 스트레스 감내효과가 복합되어 발병요인으로 작용한다(Lawarus & Folkman, 1984). 스트레스는 개체와 환경간에 유발된 특수반응이며, 개체가 그것을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서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 환경사건에 대한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러면 스트레스원에 노출되면 왜 질병이 유발되는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생리적 과정에 변화가 온다. 스트레스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율신경계통이나 신경근육계통의 기능에 변화가 오고, 신경전달물질의 통합기능이 변화되어 내분비선의 기능을 약화시키는데, 이것이 질병을 유발하는 직접적 원인으로 작용한다. 생리적 기능의 변화가 직접 질병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스트레스가 직접 건강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흡연이나 음주가 심리적 · 사회적 스트레스의 수준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직접 질병감염 수준을 높인다는 주장도 있다. 생활사건과 관계되는 스트레스는 개체의 질병에 개체의 면역기능을 감소시켜 질병에 쉽게 감영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개체의 면역기능을 감소시켜 후에 질병에 쉽게 감염되기도 하고, 스트레스는 개체의 면역기능을 감소시켜 질병감염의 가능성을 높여준다. 큼직한 생활사건이 개체의 면역기능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과 같이 사소한 스트레스도 건강한 성인의 면역기능을 손상시킨다는 연구도 있다(Kiecolt-Glaser & Glaser, 1987). 그러므로 배우자의 사망이나 외과수술을 받은 후에는 면역기능이 크게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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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심리학자인 아들러이론의 주요 개념 (1) 열등감과 보상, (2) 우월에 대한 추구, (3) 가상의 목표, (4) 사회적 관심, (5) 생활양식, (6) 출생순위 중 4개를 선택하여 각각의 개념에 학습자 자신의 성장과정과 현재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분석하여 설명하시오. (이론에 대한 내용정리는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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