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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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Ⅱ. 수치심의 개념 정의
Ⅲ. 수치심의 특징
Ⅳ. 수치심의 유형 분류
Ⅴ. 결론
수치심의 개념은 전통적으로 죄의식(guilt)의 개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이해되어 왔으나, 그 둘 간의 차이를 구분하려는 시도가 최근 진행되고 있다.
수치심이란 내적인 자아평가와 관련된 것으로서, 자신의 부족이나 결핍, 혹은 부적절함에 관한 자아의식으로부터 생겨나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한 형태이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서, 각자 지향하는 이상으로부터 분리된 자아를 발견하게 될 때 혹은 그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고 평가하게 될 때 생기는 정서이다.
이에 반해 죄의식이란 자기 자신에 관한 총제적인 정서라기보다는 자신의 행동이 내면적 판단기준(원칙)에 어긋날 경우에, 또는 그 같은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후회의 감정이다.
* 프로이드(Sigmund Freud)는 현실적 불안(공포), 사회적 불안(수치심), 도덕적 불안(죄의식) 으로 구분했고, ‘죄의식’은 개인적 자아 존중이나 자아 반응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생겨나는 정서임에 반해, ‘수치심’은 타인으로부터의 인정, 불인정에 대한 관심과 소속감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생겨나는 정서라고 구별되었다.
* 아놀드(Magda B. Arnold)는 ‘수치심’이란 타인에 대한 존중보다는 자기 자신에 관한 존중의 결여(상실)와 관련된 정서임에 반해, ‘죄의식’은 자신의 잘못에 관한 주관적 판단으로서, 후회와 참회를 동반하는 정서라고 정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