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계발을 위한 문학과 예술 정지용 작가의 호랑나비 외 감상 및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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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겨울 삼동부터 고사리 고부라지는 늦봄까지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이야기가 진행되고 현재의 장소는 회양고성의 산중매점으로 진행된다.
등장인물은 화가와 과부가 나오는데 정지용시인의 문학세계 특성상 섬세한이미지 구사와 종교적 관점 동양적 전통과 정신에 바탕을 둔 사수시중 호랑나비는 섬세한 이미지 등 향수와 마찬가지로 특성을 잘 살린 정지용시인의 대표적인 시라고 생각한다.
시에서 겨울부터 늦봄까지 구두와 안ㅅ신이 나란이 놓였다는 것으로 보아 배경은 아직은 겨울이지만 인물들은 그와 상관없이 자신들의 사랑을 진행한다는 것으로 느껴진다.
또한 비린내가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석간에 비린내가 끼치었다는 것은 과거 과부의 깊은 재가가 좋지 못하게 평가되던 시절 소문이 안 좋게 퍼졌다고 보인다.
이를 확정짓는 시어로는 매점 바깥주인이 되었다라고 나와 있는 시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완연한 봄이 되어 호랑나븨가 청산을 넘고.. 라고 완벽한 어미 종결이 안된 것으로 보아 두사람의 관계 역시 죽음이 아닌 진행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이 호랑나븨가 쌍을 지어 훨훨 난다. 이점에서 두 사람의 애정이 더 깊어진다는 인상을 받았다.
□ 백석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감상 및 비평
백석시인은 당시 문단적 경향이었던 모더니즘의 세례를 일정히 받아 향토적 서정의 세계를 사투리로 형성화한 특징을 띠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하에서 어렵게 살고있던 문중들의 모습을 보인다 즉 「박각시 오는 저녁」이나 「가르랑집」등에는 일반 독자가 알기 어려운 사투리로 표현된 민족적 세계가 나타나고 이시에서는 모더니즘적 성격을 함께 보여주는데 이시에서는 사랑하는 나타샤와 흰눈이 내리는 밤 흰 당나귀라는 시어를 통해 시의 배경에 아름다움이 고취할 수 있는 섬세한 시어를 보여준다.
시에서는 나타샤라는 이국적이 이미지와 눈오는 밤 흰 당나귀 등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속에서 시간적 배경은 밤으로 설정되어있는데 이밤이 나타샤를 사랑하지만 이루어 지지않는 화자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소주를 쓸쓸히 혼자 마시고, 세상을 떠나 마가리에 가서 살자라고 하는데 이는 무능력한 자신과 시에서 표현 되었듯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장벽이 있었을 꺼라고 추측되고 그래서 이 세상을 떠나서 중들이 속세와 연을 끊듯이 산속으로 올라 가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