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신라 그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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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야 신라 그리고 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번 학기에 전기 신라와 가야를 탐구해보면서 잘 몰랐던 이 시기의 두 국가 사이의 관계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의문이 들었다. 분명 가야는 신라보다 더 나은 환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왜 신라에게 복속당하게 되었을까? 하는 물음이 바로 그것이었다. 가야의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주위 여러 환경의 우위에 있음에도 신라에 복속된 것은 지리적 요소와 함께 다른 여러 가지 상황이 복합되어 결정되는 것이라 하겠다.’라는 말을 한국사의 저자는 하고 있다. 후대의 역사가기에 그렇게 쉽게 단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가야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고 싶어 가야의 외교관계에 맞추어 한 번 생각해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가야사
가야는 누가 세운 것일까? 삼국유사에 김수로왕의 신화가 수록되어 있긴 하지만 그 집단의 출처는 불분명하다. 천강신화와 난생신화의 복합적 요소로 북방적 요소를 강조하고 있는데 또 다른 설화인 석탈해 신화와 비교해 보면 이것은 남방계열적 요소 또한 깊게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나는 주변국가들의 인식에 초점을 맞추어 보기로 했다.
가야의 전신이 되는 변한에 대한 기록은 『후한서(後漢書)』에 처음 한(韓)에 대한 기록이 나옴으로써 등장한다. 주목되는 기록은 다음과 같다.
①「변진과 진한은 섞여 살며 성곽과 의복은 모두 같고 언어와 풍습은 다른 데가 있다. 그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 장대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있으며 의복은 청결하다」
②「그 나라도 왜와 가까워서 몸에 문신을 새긴 자들이 더러 있다.」
③「그리고 배를 타고 한(韓)나라에 다니면서 장사를 하였다.」
①의 기록을 먼저 살펴보자. 변진과 진한이 섞여 살았다는 점은 그 구성원들이 동질적인 요소를 가지고 묶여 있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언어와 풍습이 달랐다는 점은 그 계통이 같지 않음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를 종합하여 생각해보면 변진과 진한은 언어와 풍습은 서로 다른 점이 있었지만 섞여서 살며 구분짓지 않고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는 다음의 김수로왕의 이야기를 예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8월에 음즙벌국(音汁伐國)이 실직곡국(悉直谷國)과 지경을 다투어 왕에게 와서 재판을 청하므로 왕이 이를 난처하게 여겨 이르되, 금관국 수로왕이 연로하고 지식이 많다 하고 그를 불러 물었더니 수로가 입의(立議)하여 소쟁(所爭)의 땅을 음즙벌국에 속하게 하였다. 이에 왕은 6부에 명하여 모여서 수로를 대접하게 했는데 5부는 모두 이찬(伊)으로 접대(接待)의 주(主)로 삼았으나 오직 한지부(漢祗部)만이 위비자(位卑者)로 하여금 주관(主管)하게 하였다.」(삼국사기 권 1, 신라본기 1, 파사이사금 23년)
신라와 가야의 초기 관계를 보여주는 좋은 기록이다. 이로 보았을 때 신라 또한 가야와 마찬가지로 연맹체의 성격에서 벗어나지 않은 상태임을 알 수 있는 동시에 변진과 진한사이의 관계가 밀접했음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진한과 변한이 거의 구분없이 살았다는 것은 위의 예로써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후한서』의 진한과 변한에 대한 기록과 『삼국지 위지 동이전(三國志 魏志 東夷傳)』에 나오는 기록들의 혼선에서도 그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변한에 대한 기록을 진한에 실어 놓았다던가 그 반대의 기록을 하였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7(삼국의 정치와 사회Ⅲ-신라가야), 국사편찬위원회, 1997
-인제대 가야문화연구소, 加耶諸國의 王權, 새론서원, 1997
-김재선 외, 한글 동이전, 서문문화사, 1999
-김문길이근우 공역, 加耶史史料集成, 駕洛國史蹟開發硏究院, 2005
-남경태, 종횡무진 한국사 (상), 그린비,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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