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인간은 자기가 진실한 것으로서 표상하는 것을 곧바로 현실적인 것으로서 표상 한다. 인간에게는 현실적인 것만이 진실한 것이며 상상된 것과는 대립되기 때문이다. 존재의 개념, 즉 실존의 개념은 진리의 첫째가는 개념이며 근원적인 개념이다. 그런데 신이란 인간의 본질이 최고의 진리로
Ⅰ. 서론
“여호와를 의지하고 교만한 자와 거짓에 치우치는 자를 돌아보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는 거룩한 시편의 말처럼 우리의 복은 하느님에게 달려있다. 그러므로 현세의 이익을 위해서 신을 섬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또한 내세의 이익을 위해서 신을 섬기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그렇
Ⅰ. 서론
종교의 기원 문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집중되어, 이 문제를 설명 하려고 여러 차례 계속적으로 노력해 봤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말았다. 어떤 학자는, 어떤 간교 하고 기만적인 제사장이 하나의 돈벌이로 생각한데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이 설명은 오늘 날 완전히 인정받을 수 없게 되었다
Ⅰ. 서론
교회(기독교)의 진리는 오직 항상 역사적으로 중재되는 형태 속에서만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용과 형식을 쉽게 분리할 수 없다. 성서이해와 교리, 신학 등도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신앙의 변화와 재해석의 요구가 단지 외부에서 강요된 것인가? 아니면 예수의 복음에
Ⅰ. 서론
주전 6세기경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에 유배된 시기를 전후해서 싹트기 시작한 메시아 사상은 나라 잃은 민족에게는 둘도 없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이 시대에 활동했던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같은 유명한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이 빼앗긴 주권의 회복이 메시아의 출현과 성령강림으로
1960대의 새로운 역사적 예수 연구는 1980년대 이후에 와서 소위 역사적 예수가 살았던 유대적 문맥에서 역사적 예수를 찾으려는 “제 삼의 예수 연구”(The Third Quest)를 주도하는 학자들(B.F. Meyer, E.P. Sanders, J.H. Charlesworth, N.T. Wright, G. Vermes, J.P. Meier, B.D. Chilton, M. de Jonge, P. Stuhlmacher, J. Becker, J. Gnilka, B. Witheri
Ⅰ. 서론
인간 정신에 있어서 종교의 자리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 문제를 살필 때 몇 가지 그릇된 견해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종교를 지식의 일종으로 생각하여 지성(知性; intellect)에 종교의 자리를 둔다. 또 어떤 사람은 종교를 하나님에 대한 일종의 직접적인 느낌으로 간주하여 감정(感情; feelings)에
Ⅰ. 개요
법신학의 과제는 신과 그의 법(νὀμος, Law)에 대하여 인간과 함께 관련되고 있는 학문을 연구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여 신법(divine law)의 내용에 관한 학문으로서 신이 각자의 인간에게 부여한 직분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하여 각 인간에게 부여한 권리에 대한 신학적 연구이며, 인간을
Ⅰ. 서론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 선교의 역사 속에서도 보기 드물게 성공적인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 카톨릭을 기준으로 200여년, 그리고 개신교를 기준으로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 기독교는 그 양적인 성장의 면에서 괄목할 만한 기록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 이웃의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Ⅰ. 서론
지금의 한국의 기독교는 전환의 시점에 처해 있다. 전술한 바와 같이 세계 선교의 역사에 유례없는 급속한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던 기독교는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구한말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망과 기쁨의 소리로서 시작되었던 기독교는 이제 개신교 전래 100주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