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순으로 참고문헌 목록을 정리하도록 유도하는데, 본문에서는 인용한 출처의 저자와 년도를 밝혀 줌으로써 이를 통해 목록에서 필요한 문헌의 출처를 찾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연도방식은 각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연도방식은 몇 가지 규칙으로 요약할 수 있다.
To. 헤르만 헤세
‘지와 사랑’의 저자이신 헤르만 헤세님 반갑습니다. 전 선생님의 작품 중 세 작품을 읽은 한국의 건장한 청년입니다. 그런데 ‘수레바퀴아래서’와 ‘데미안’을 읽을 때와 달리 지와 사랑을 읽으면서는 많은 궁금증과 이해가지 않는 점이 생겨나면서 저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국문학계에 있어서 희곡 연구는 소설과 시의 연구에 비견될 수 없다. 다만 다행스러운 점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많아지고, 이에 대한 연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희곡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고 할 때, 특히 희곡사를 중심으로 생각해 본다고 할 때, 무엇을 먼저 연구해야 할
국문학사에서 별로 논해지지 않고 또 일반 독자들에게도 많이 읽혀지지 않은 까닭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그의 생애가 너무 알려지지 않았고, 작품활동을 주로 간도지방에서 했으며 서울의 문단과 거의 교류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강경애는 1931년 「파금」으로 데뷔한 뒤 간도로 건너가 10 여
Ⅰ. 서론
1. 선행연구 검토
1) 애정소설
애정소설은 주로 여성 독자를 의식하여 남녀 관계의 애정과 시련을 두드러지게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다른 소설 장르와 차이를 보인다. 즉 애정소설은 두 남녀의 결합을 방해하는 현실적 시련을 부각시키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를 그림으로써
I. 서론
1. 연구목적
문학은 인간의 삶에 나타나는 현실적 모순들을 문제삼으면서 사회의 결손이나 빈약함에 대해 보완적이고 수정적인 기능을 지닌다. 기존의 문학전통에서는 남근(penis)과 펜(pen), 사정(射精)과 언어의 방출을 연결시키면서 남성에게만 특권을 부여했고, 부재나 침묵, 불가시성 (不
신소설 (新小說)
1929년 12월에 창간한 소설을 위주로 한 잡지. 1930년 12월부터 1931년 6월까지 《해방(解放)》으로 제목을 바꾸고 해방사(解放社)에서 발행하였다. 《신소설》의 출발은 소설 중심의 잡지였으나 2호부터 시와 수필을 추가하였고, 제호를 《해방》으로 바꾼 다음에는 야담도 실었다. 현진건
Ⅰ.서론
"소월과 지용은 동갑이지만, 그들의 시를 보면 100년의 차이가 난다"고 유종호는 말한 바 있는데, 이는 소월이 한국적 한(恨)의 정서를 바탕으로 정통적이고 잠재적인 모국어를 구사했다면, 지용은 시적 대상의 적확한 묘사력과 언어조탁, 시적 기법의 혁신으로 모국어를 현대화시킨 최초의
친척들도 그녀가 여아임을 몰랐다.
그녀가 8세가 되었을 때 부모를 모두 잃었으므로 스스로 가사를 총집하고 학업에 몰두하였다. 9세에 유모 주유랑과 시녀‧차환들이 여공(女工)에 힘쓸 것을 권유하니, 방 공자(실은 방 소저)는 변색하고 도리어 하녀들을 꾸짖으며 문장과 무예에 더욱 힘을 썼다.
Ⅰ. 서론
문학과 예술을 비롯한 모든 문화 전통이나 이론 가운데에서 포스트모더니즘만큼 그 개념과 성격을 규정하기 힘든 전통이나 이론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과 본질을 정확하게 규정하기 힘든 것은 그것이 문예전통이나 이론 가운데에서 가장 뒤늦게 대두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