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학문의 자세에 있어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은 기본적인 덕목이다. 곧 배움에 있어서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거의 모든 학문은 서구화된 모습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극의 경우 현재 성행하고 있는 주류의 장르가 그 근대극을 기초로
년대의 대학 축제가 모두가 참가하고, 그 모두가 하나 되어서 즐기는 젊은 열기의 장이었다면, 90년대 들어서의 축제는 그 열기가 현저히 식어버린 냉기의 장이다.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도는 무척이나 저조하며, 그나마 연예인들의 (연예인들의 말로는 행사인)축하 공연에서나마 박수치며 노래나
되고, 같은 굿을 TV나 외국의 무대에서 공연하면 애국적 행위가 되는 것이다. 또한 1990년대 말인 현재 학계와 문화계 전반에 불고 있는 전통에 대한 무성한 논의와 연구들 역시, 현시점에서 전통의 실체와 의미 및 가치 등을 재발견하려는 시도이며, 그 발견에 의해 현재의 전통을 세우려는 시도들이다.
노래보다는 요란한 율동과 화려한 조명이 곁들여진 볼거리를, 잔잔한 음악과 아울러 화려한 공간의 미술전시장 등 대중의 문화적 지향과 욕구는 하나의 예술 매체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아이러니컬한 것이 있다. 좀 더 나은 것, 많은 것을 요구하는 우리의 대중이 왜 전통음악이
년대 이후의 새마을 운동을 통하여서는 농촌에서 그나마 남아 있던 풍물을 '미신'이라는 굴레를 씌워 말삼시킴.
지식인들의 학문적 연구나 전문예술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적 연구나 전문예술을 통해 전통민속 연희를 계승하고자 하였다.
80년대 초반 전두환 정권의 민중운동에 대한 폭압적 탄압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사상이나 계급을 나타내기 위해 불렀던 민중 가요와 비슷한 저항 음악도 등장하게 되고 이 저항 음악은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다른 노래와는 달리, 사회의 비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80년대에는 조용필을 중심으로 그때까지 유행하던 포크 송에서 록으로의 양식
노래를 불렀다.
1960년대 후반에는 학생운동의 전개와 더불어 제 2차 페미니즘도 시작되었다. 2차 페미니즘은 남녀평등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남녀평등을 지향하였다. 페미니스트들은 대개 대중문화에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 입장을 가장 잘 보여준 사건은 1968년 미스 아메리카 선발
민중행사로 바뀐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 참고 :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칼, 옥쇄, 동경(거울), (왕관장식)곡옥(태아, 재생의 의미)
● 함경지방의 돈돌라리(10~20년대 창작민요)
- 인민의 애국정신과 수련의 국제주의를 수용하기 위해 불렀음
- 돈돌라리의 어원은 모름
- 노래의 구조 -
민중에 대한 관심은 이미 카프의 프로 문학과 해방기 문단의 민족 문학론 등의 존재에서 잘 드러난다. 그런데 70년대에 와서 민중이 중요한 소재로 떠오르게 된 것은 60년대 이래의 성장 위주의 근대화 정책이 초래한 사회 전반 구조적 모순의 심화, 이에 따른 민중 생존권의 위협, 노동자와 농민 운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