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 전 우리 전통극이 가지고 있었던 장점과 특징들, 그것이 우리 민족의 특징으로 대변될 수 있는 전통극만의 매력을 탐구하면서 진정한 우리 민족문학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아울러 우리의 정신과 혼을 전통과 아울러 발전시킨 민족극을 통해서 우리의 극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정신은 완전히 거세된 것이 아니어서 일제치하에서도 [대중극]의 이면에서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고, 오늘날의 마당극운동으로 그 정신이 계승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2. [신극]의 개념과 계몽주의적 연극관
한국근대연극의 출발은 전통극의 계승 극복이기보다는, 서구 리얼리즘 무대의
1. 일제 강점기의 희곡
1) 시대개관
① 1910년대
· 무단정치로 일컬어지는데, 일제가 야만적인 무력을 앞세워 사회의 전 영역을 장악
· 토지조사사업, 회사령을 제정하여 경제적 수탈을 실시
· 민족 자주적인 문화는 억압되고 일본적인 성향을 가진 문화들이 발호
· 일제의 신파극이 수입되어
내게끔 한다.
50년대 후반 등장한 극작가 10여명과 60년대에 출현한 신진작가 20여명 등 도합 30여명이 각양각색의 목소리를 낸 것이 바로 60년대의 희곡문학계였다,
질 .양 면에서 가장 빈약했던 희곡분야가 60년대에 비로소 제 구실을 할 만큼 외형적으로 풍성했던 것이 하나의 특징적 현상이었다.
유치진이 쇠하는 1950년대 말엽 오영진이 시나리오에서 희곡으로 전환
차범석 하유상 이용찬 이근삼 박현숙 김자림 이만택 등이 등단
최초의 현대적인 근대 중형 극장 드라마센터의 개장, 동인제 극단들의 등장
1.희곡계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짐
2.신진작가의 대부분이 유치진의 영향권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