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머리말
공손법은 어말 어미의 변동를 통하여 사회적 지위, 직업, 성별, 친분 관계 등 몇 가지 복잡한 요인에 따라 상대를 높이거나 낮추어 대우하는 것으로 청자 높임법, 또는 상대 높임법이라고도 한다.
공손법 체계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조금씩 모습을 달리했다고 볼 수 있다. 중세 국어에는 ‘
Ⅰ. 서론
국어사의 시대구분은 논자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며, 고대국어의 시기에 사용됐던 어휘가 기록으로 전하기는 하지만 차자 표기로 기록되었으며 그 양도 적다. 또한 전기 중세국어 시기에 들어오면 한문 구사 능력이 높아지면서 전통적인 차자 표기를 이용하여 기록을 남기는 습관은 줄어
1. 미래시제에 대한 논의
시간과 관련 있는 범주들에는 시제, 서법, 상이 포함된다. 국어에서 이 세 범주의 실현은 형태소 면에서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형태소가 때로는 서법범주로, 때로는 시제나 상의 범주로 설정되고 있어 무척 혼란스런 상황이다. 특 히, 미래 시제 설정이 논란
국어를 통하여 조상이 이룩한 문화를 이어받고, 우리가 이룩한 바를 후세에 전한다. 하지만, `용비어천가‘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국어가 많은 변화를 보여 왔다는 것을 누구나 깨달을 수 있다.
언어는 단어의 단순한 집합체가 아니라 음운체계, 문법체계, 어휘체계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하나의 공고
국어과 교육을 크게 언어사용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언어 교육 영역과 문학에 대한 이해와 작품의 감상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문학 교육 영역으로 대별하는 경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관점은 문법 사항이 주축을 이루는 언어지식 영역은 국어 교육에 의미 있는 기능을 하지 못하다고 여기거
2.분석적인 단어관
주시경(1914) 김두봉(1922) 김윤경(1948)등의 초기 국어문법 학자들은 하나의 어절 속에 들어 있는 "어휘적인 요소"와 "문법적인 요소"를 분리하여 각각 한 단어로 처리했다. 따라서 조사와 어미를 모두 독립된 품사로 설정하였다.
주시경은 임(명사), 엇(형용사), 움(동사), 언(관형사),
2. 서술절 설정에 대한 찬반견해
1) 서술절 설정에 반대하는 견해
주어진 문장이 절의 꼴로 되어 다른 문장 속에 포함되는 경우, 그것을 절의 꼴로 만드는 절 표지가 있어야 하는데 서술절을 설정할 경우 서술절에는 그 표지가 없다는 것이 서술절 설정에 반대하는 첫 번째 견해이다. 명사절은 ‘-(으)
형성 요소인 어근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문법적인 의미를 많이 가지는 요소이다. 따라서 접두사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문장 형성 요소인 관형사, 부사와 구별이 필요하고 또 단어 형성 요소인 어근과의 구별이 필요하다. 이 때, 어근이란 파생이나 합성에서 의미상 중심이 되는 부분을 말한다.
이 때의 '안'은 부사이고, '-이-'가 지정사라고 하였다.
한편, 정인승의 <표준고등말본>에서는 '-이다'를 서술격조사로, '아니다'를 형용사(불완전형용사)로 보았는데, '-이-'는 서술격조사의 어간이라 하였다.
이희승의 <초급국어문법>에서는 체언도 활용한다고 하고, '-이다'는 체언의 활용어미로 보
Ⅰ. 개요
올바른 전문 술어는 해당 분야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전문 술어는 해당 분야에서 가능하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어문법 기술에서도 역시 그러하다. 한국어문법 기술에 사용되는 공통적인 문법 술어는 일관된 기준에 의해 정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