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국어’ 및 ‘고등학교문법’ 교과서 언어 영역과 관련하여 서술내용이나 문제점을 검토해 보고 표준발음 오용에 대해서도 검토해 보고자 한다.
2. 교과서 분석
국어(상)는 전체가 10개의 대단원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 언어 영역은 2개의 대단원으로 되어 있다. 국어(하)는 전체를 6개의 대단원
문법교육에선 중시 안 될 수 있고, 언어학적 지식 체계가 학습의 순서로는 비효과적일 수 있음)
(2) 현행 국어과교육과정상의 언어지식 영역의 구성
가. 학교급별 목표
초등(중)학교: 국어에 관한 초보적(기초적인) 지식을 익히고, 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하게 한다.
고등학교: 언어와 국어
운용한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학습은 실제 상황에서 주체적인 국어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국어 능력이 향상되게 한다. ‘문법’ 학습은 언어 현상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탐구 활동을 강조하고, 학습한 지식을 국어 사용 실제에 적용하는 활동을 강조한다.
학교교과서를 자료 차원의 텍스트로 삼아 기존 교육과정이 문법 범주로 설정한 ‘언어와 국어’,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화용론(이야기)’, ‘어문규정’의 문법 요소들을 추출하는 것이 첫 번째 논의이다.
두 번째 논의는 중학교교과서의 「읽기」영역과 「문법」영역의 통합을
음운론적 분석을 통해 잘못된 사용의 예가 지적되고 기초 문법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방향에서 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언어 사용을 강조하는 국어 교육에서는 문장 수준이 아닌 텍스트나 담화 수준의 언어 사용을 통한 언어활동을 강조한다. 문장 수준의 언어학이 탈 맥락적인 문법성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