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한국인에게 있어 호랑이는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 걸쳐서 편만해 있는 존재다. 호랑이는 공포의 존재로 그것이 불러일으키는 공포심과 외경심은 의식, 무의식에서 심각하게 각인되어 있다. 무의식의 세계가 잘 표출되는 민담과 민화에서 호랑이는 가장 빈번하게 채택되는 주요소재의 하나
2. 호랑이 소재 민담과 민화의 유형학
-향유 집단을 파악하기 위한 세가지 구분
(1) 호랑이를 동물로 보는 관점: 보는 위치가 멀리 설정, 객관화 지향
(2) 동물과 인간이 복합된 관점
(3) 호랑이를 인간화하여 보는 관점: 보는 위치가 가까이 설정, 주관화된 감정을 지님.
의식하면서 구연된다.
일반적으로 화자와 청자의 신분은 민중이라고 일컫고 있으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설화 중에는 양반이나 지식인 사이에서 발생하여 전승되는 것들도 제법 많다. 설화가 문자로 정착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진 것도 양반이나 지식인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
속성의 구속을 받는다. 말하자면 구비문학의 가장 큰 특징은 변화된다는 것이다. 만일 구비문학에 대한 가치판단에서 그것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면 변화되는 속성을 강점으로 본 때문이요, 반대로 저급한 것으로 평가된다면 그 역시 변화된다는 특성을 크게 의식한 때문일 것이다.
(해와 달의 기원 설명)
주제: 징악(권선은 찾아볼 수 없음),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 신을 찾게 된다.
개요: 해와 달이 생기게 된 유래를 설명하는 설화이며, 비유적 성격을 띠고 있다.
2. 줄거리
- 호랑이가 떡 팔던 어머니를 잡아먹음.
- 오누이가 사는 집에 찾아가 오누이를 속이려다 들킨다.
때 더 강화되어 나타나게 된다. 혼자 있을 때와 달리 둘이 있을 때면 이런 자기표현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것은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상대가 존재한다는 강렬한 의식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사람은 궁극적으로 그러한 즐거움으로 인해 살맛을 느끼고 살며 그런 즐거움이 사회를 만들어간다.
Ⅰ. 서론
들어가는 말
고전문학을 다룬 그동안의 연구는 설화(신화, 전설, 민담)와 고소설에 치중되었기 때문에 이들에 관한 연구 성과와 업적은 매우 다양하며 괄목할만하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설화와 고소설의 중간 형태인 전(傳)을 주제로 한 연구물은 앞선 두 장르에 비해 미비했던 것이
문학안에 드리워진 과학적인 요소들을 그들의 시각으로 이해하며 우리는 그들의 삶을 교훈적으로 학습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문화컨텐츠가 주목받는 이 시점에 다양한 소재를 갖고 있는 동양고전은 우리가 주목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요재지이』는 우리가 주
문학으로 컨텍스트적 요소가 주를 이루는 문학이다. 더불어 구비문학은 생활과 구별되지 않고 문학을 한다는 의식 없이 창조된다. 즉 민중의 풍속, 생활, 의식, 가치관을 반영하는 문학인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한국의 신화, 전설, 민담 자료를 각각 1편씩(총 3편) 선택하여 각각의 대상 자료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