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말한다.
“예술” 이라 하면 돈이나 권력같은 세속적인 것들과는 거리감이 있어보이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 유명한 바흐, 모차르트의 작품들이 온전히 그들의 내면적 세계에서 나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귀족과 교회의 후원하에서 어쩌면 세속적이라 일컬어지는 돈이나 그
예술과 인문학적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자화상은 어떤가. 한때 동방예의지국이었던 이 나라의 국민은 문화는 고사하고 질서도 예절도 모르는 야만인과 같은 상태에 놓여 있지 않은가. 법과 질서를 지키면 손해를 보는 나라에 살고 있지 않은가. 문화를 이야기하면 이상한
예술과 도덕이 서로 유기적이라 하여도 예술과 도덕은 각각 독자적인 가치 평가의 영역을 지닌다. 예컨대 우리는 자연현상을 미적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윤리적인 행위가 미적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노틀담의 꼽추>에서처럼 추한 인간도 도덕적으로 뛰어
2) 미적 기준과 윤리적 기준
예술과 외설의 객관적 기준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작가적 양심과 그 사회에 창출한 도덕적 원리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예술은 예술가의 뚜렷한 도덕적 의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 거라면, 외설은 도덕적인 의식 없이, 상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