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람배치
화엄사는 지리산 지맥인 원사봉과 형제봉 사이의 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다. 골짜기의 중앙에는 대웅전과 각황전이 자리 잡았고, 각황전 뒷산을 오르면 4사자 3층 석탑과 공양탑이 세워진 언덕이 나오는데 이 부분을 효대라고도 부른다. 대웅전과 삼전 사이에 난 오솔길을 따라 북쪽으로 오
석탑 건립에 앞서 목탑이 유행했었다는 데 초기의 목탑은 3국 모두 누각 형식을 따랐으며 방형-다각 그리고 다층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고누형의 녹조 양식은 아마도 중국에서 조형을 따랐던 것으로서 목재에 의한 기본 약식은 3국 모두 동일하였던 거 같다. 이러한 목조탑은 고구려로는 평
석탑의 수도 61기나 된다. 입체로 조성하여 모셔놓은 돌부처도 있고 절벽 바위에 선각(線刻)이나 돋을새김한 마애불상도 많다. 지금까지 발견된 불상의 수가 78체인데, 큰 것은 높이 10m 가량 되고 작은 것은 1m 정도의 것도 있다. 신라 사람들은 남산의 바위를 쪼아 부처님을 만든 것이 아니라 남산의 바위
1. 불탑의 정의
탑은 고어의 스투파(Stupa). 팔리어의 투파라는 원음을 갖고 있으며, 동서양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 분포하지만, 한국에서 주로 분포하는 탑은 이 중 불탑이 대부분이다. 한국의 불탑은 불교를 도입한 이래 계속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따라서 수많은 불탑들
석탑이 나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절에 들어가는 곳곳에는 부처님의 머리부분과 몸체부분 그리고 석탑의 부재로 보이는 석재들이 산재해있었고 여러 개의 탑들은 다양한 형태의 종류와 모습으로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었다. 절 입구에 가까워 질 때쯤 돌로 만든 팔작지붕 지붕형태에 그 안에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