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며
18세기가 한국사에 있어서 중세적 질서의 동요와 그에 대한 여러 방면에서의 대책과 수정이 모색되고 시행되던 변화의 시기였다고 함은 이제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현상에 관한 연구는 주로 사회경제적인 면이나 실학 등의 사상적 측면에만 초점
저자는 `인간이 앞에 나서는 정치론`을 가장 이상적인 정치 형태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에 따라 현대의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0년 전의 정치사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적에서 이 책을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200년 전의 모습에서 현대의 정치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다
1. 공적 사회복지주체로서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는 국가 영토의 일부를 자기 구역으로 하여 그 구역 내의 모든 주민에 대하여 법률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지배권을 행사하는 단체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그의 지배권이 지방자치단체에 고유한 것이 아니고, 국가로부터 부여된다는 점에서 국가와
들어가며 - 조선의 왕자 ‘사도세자’ 그는 패륜아인가??
조선의 왕자 사도세자(1735~1762), 그는 1735년 영조의 둘째아들로 태어나 영조의 막대한 사랑을 받으며 자라온 인물이다. 영조는 세자를 위해서 친히 교육서(『어제상훈』)를 만들기도 했고, 2세부터는 세자로 책봉하더니 3세부터는 직접 관여하
공공단체이며, 공법인이다.
3). 공공조합
공공조합은 일정한 자격을 가진 사람(조합원)에 의해 구성된 공법상의 사단법인이지만,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일반적인 공공사무를 처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특수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4). 영조물법인
[사전적 의미]
조선 후기 영조(英祖)가 당쟁을 해소하기 위해 당파간의 정치세력에 균형을 꾀한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책
1. 탕평책의 개념
▷탕평이란?
[서경(書經)] “홍범주구” 편의 황극에 ‘편이 없고 당이 없어 왕도는 탕탕하며, 당이 없고 편이 없어 왕도는 평평하다(無偏無黨 王道蕩蕩
영조의 후궁인 문녀의 이간책이라는 설 등이 기록상으로 남겨져 있는 인물 외적인 이유일 것이다. 여기까지가 외적인 기록으로 짐작할 수 있는 사도세자 비극의 원인이라 하면 이제부터는 한중록에 나타난 심리적인 내막에 대해 살펴보자.
한중록의 저자 홍씨는 비극의 원인을 세자의 광발증 때문이
1. 금주령
1) 금주령의 전개
조선시대에는 국가가 수시로 금주령을 발동하여 개인의 음주를 금지했었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고도 건전한 것이었다. 알코올은 주로 곡물과 과일에서 얻는다. 벌꿀이나 용설란 같은 것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대종을 이루는 것은 역시 곡물과 과일이다. 감자나 고구
1. 조선시대의 세자
차기 왕위 계승권자. 왕세자․세자․세자궁․동궁(東宮)․춘궁(春宮)․정윤(正胤)이라고도 하며, 저하(邸下)라는 존칭어로 불렀다. 기원은 왕위계승이 부자세습제도로 확립되면서 시작되었다. 태자는 부왕의 재위 기간 중 책봉의식을 거쳐 결정되는데, 자격조건은
Ⅱ. 조선의 무뢰배들
우선 조선시대에 칼을 쓰던 사람들이라고 한다면야 장수로 대표되는 무인(武人)들이나 별운검(別雲劍) 별운검 :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이들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세조실록」에 보면 세조 2년 6월 2일 기록에 “대개 어전(御殿)에서는 2품 이상인 무반(武班) 2명이 큰 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