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불가철학사상(인간불타와 그의 정법)
1. 불타란 이름의 특징
불학을 배우려면 무엇보다 불교의 창시자를 떠날 수 없다. 흔히들 불타를 석존(釋尊) 혹은 본사(本師)로 일컫는데 그 뜻은 불타를 위대한 스승으로 생각하고 존경함으로써 그를 삶의 귀감으로 삼는다는 말이다. 불교교의에 대한 이
중당(中唐, 766-835)은 대력(大曆) 원년(766)에서 시작해 태화(太和) 9년(835)까지로 보아 안사(安史)의 난 이후의 약 70년 동안을 가리킨다. 이 시기는 안사의 난으로 말미암아 전성을 구가하던 당 제국이 일시에 파괴되어 혼란에 빠진 끝에, 정치․경제면에 있어서나 문화 각 방면에 걸쳐 큰 변혁을 보여주
선교는 한마디로 경계 혹은 벽을 넘어가는 것이다. 지리적인 경계, 문화적인 경계 등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 경계를 넘어가는 것이 바로 선교인 것이다. 이때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는 경계는 종교적인 경계일 것이다. 때문에 타 종교의 경계를 어떻게 넘어서 그 속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인가는
1. 序 言
고전소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며 이 중 주제나 사상성의 분류에도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그런데 주제나 사상의 표현은 그것이 소설 전체을 통하여 작가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그 작자의 사상이자 그 시대의 사조적 표현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Ⅰ 서론
고소설 주제의 배경으로서의 사상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곧 내용에 대한 고찰과 직결된다. 그리고 그 사상은 우리 선조들의 삶의 토대이자, 모든 영역의 뿌리가 된다고 할 수 있는 ‘종교 사상’에 바탕을 두고 발전해 왔다고 본다. 그러므로 이 발제문에서는 그러한 판단에 입각하여 고소설
요즘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태조 왕건'을 보면 미륵불을 자칭하는 궁예가 나온다. 여기서 우리는 궁금중을 가지게 된다. 미륵불이 무엇이길래 그 亂世에 그가 미륵불을 자칭했는가? 하는 궁금중 말이다. 미륵? 우리에게는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이다. 누구나 미륵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