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바꾼 것이다. 정동사 어미는 문장의 끝에서 문장을 종결하고 경어법의 사용 여부를 알려주며 문장의 서법 등을 나타낸다. 이 분류는 이기문 선생의 논의를 따른 것으로 『국어사개설』을 중심으로 여러 도서들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경어법의 사용은 선어말어미에서 충분히 다루어졌다고 생
선어말어미
제주 방언의 선어말어미에는 진행상과 완료상을 나타내는 시상(時相)의 ‘-암ㅅ/엄ㅅ-’과
‘-앗/엇-’, 추측의 ‘-(으)크-’와 회상의 ‘-아/어-’, 상대 존대의 ‘-쑤/(으)우-’등이 있다.
예) ‘가이가 지금 질을 막암ㅅ저[마감쩌].(그 애가 지금 길을 막는다.)’
2.3 연결어미
제주
어미는 대등적, 종속적, 보조적 연결어미로 나뉜다. 이들 가운데 대등적 연결 어미와 종속적 연결 어미는 단어 차원보다는 문장과 문장을 이어주는 문장 차원의 기능을 한다. 아래의 예 (5ㄱ~ㄷ)은 ‘-고, -면서, -든지~-든지’가 문장을 대등적으로 이어준다고 하여 대등적 연결 어미라고 하고, (5ㄹ~
어미 연구>를 정리한 우리의 논의에서는 (이하 여기서는) 반말이 국어 문장의 한 종류라고 파악하는 입장에서, 반말체 종결어미를 설정하고 그 목록을 확립하며 개별 어미들의 통사적 특성과 의미 기능을 체계적으로 기술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는 반말체 종결어미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
♧ 박근호, 선어말어미 -겠- 에 관한 연구
1. 선행연구 : -겠-을 파악하는 여러 입장은 크게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1.1. 미래시제의 -겠- 과 양태의 -겠-은 별개라는 견해
1.2. -겠-은 미래시제 형태소이며, 부차적으로 양태의 의미를 나타낸다는 견해
1.3. -겠-은 추정.의도 등을 나타내는 양태소이며, 부
어미 하나로써 여러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정의 경우도 그러하지만, 흔히 국어는 중요한 것이 대부분 문장 끝쪽에서 이루어 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만큼 국어에서 어미가 하는 역할이 큼을 지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는 위의 목차에 따라 이러한 어미중 선어말
들어가며
경어법 어미 ‘-시-’는 예외는 있으나 존대를 받는 대상이 사람에 한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선어말어미이다. 화자 자신과 대비하여 어떤 사람을 높여 대접해야 할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이를 언어에 반영하여 ‘-시-’로써 존대하는 것이다. 이에 표준어의 ‘-시-’의 쓰임과 방언에
Ⅰ. 서 론
용언은 가변어로서, 어미의 변화에 따라 그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어미는 단어 끝에 오는 어말 어미와 어말 어미 앞에 오는 선어말어미로 구분되며, 어말 어미는 문장의 끝에 와서 문장을 종결시키는 종결어미와 용언과 용언을 연결시키는 연결 어미, 그리고 용언으로 하여금 명사나 관형
1. 들어가는 말
어미에 대한 학습은 조사와 함께 한국어의 첨가어 적인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자의 부담이 크다. 학교 문법에서 어미는 크게 어간과 어말의 위치에 따라 어말 어미와 선어말어미로 나뉘고, 어말 어미의 종류에는 종결, 연결, 전성어미가 있다. 여기에서 전성어미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