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대 태동된 純粹文學은 작가의 기질에서나 作品의 수준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가져왔다. 결과적으로 이는 文學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였고, 30년대 이후 韓國現代文學의 중요한 하나의 흐름으로 전개되었다. 따라서 30년대 作品을 통해 그 시대 소설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고, 그것의 문학사적
박노갑의 <금정>(1939), 이태준의 <영월영감>(1939) 등의 단편 소설과 채만식의 장편소설 <금의 정열>(1939) 등이 그것이다.
이처럼 1930년대 전반에 걸쳐 금광채굴에 관한 작품들이 여러 작가들에 의해 다수 창작되었다는 사실은 당시 금광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시사하는 것 이라 볼 수 있다.
소설의 지나친 개인적․심리적 공간, 김유정과 이무영 소설의 농촌을 배경으로 한 사실적 공간과는 대비가 되는 공간이 조벽암 소설의 사실적 도시공간이자 현실공간이다.
조벽암의 소설은 지식인계급의 실업과 방황을 형상화한 1930년대작품들의 선편을 잡았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가령 채만식
식민지 한국에서 뜻있는 어떠한 것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비순응적인 인식 태도이다. 이러한 비순응주의는 식민지 치하의 한국 문학인들을 특징짓고 있는데, 이상·채만식·박태원·김유정과 같은 탁월한 문학자들에게는 치열한 투쟁으로 드러난다. 본고에서는 위의 네 작가를 통해 1930년대소설에 대
대한 울분을 통해 작자는 검열을 피해 가면서 식민지 치하의 법률의 가치 자체를 독자들이 의문시하게 만든다.
그러나 채만식의 식민지 현실은 단순히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그는 교묘하게 은폐된 행간을 통해 그의 사고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다. 그의 긍정적 정치학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