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 p10-11.
지금부터 조이스의 생애, 그리고 그가 시도한 여러 가지 소설기법, 작품 중 그의 초기 작품인 『더블린 사람들』(Dubliners) 이나 『젊은 예술가의 초상』(A Portrait of Artist as a Young Man) 그리고 후기 작품인『율리시즈』(Ulysses) 와 『피네간의 경야(經夜)』(Finnegans Wake) 등을 살펴보기로 하자.
피네건의경야』,『율리시즈』의 제임스 조이스와,『황무지』의 T. S. 엘리엇,『켄토스』를 쓴 에즈라 파운드와,『두이노 비가(悲歌)』를 쓴 R. M. 릴케 등이 포함된다. 제임스 조이스는 예술은 모방에 의해서가 아니고 창조를 통하여 성취된다는 것을 굳게 믿었던 작가로 사실주의 작품에 최초로 문제를
피네건의경야」(1939)는 진일보한 실험적 작품으로서 의식의 흐름의 수법이 종횡으로 구사되어 있다.
(2) <더블린 사람들>
1914년 런던에서 출판. 작자가 23세인 1905년경에 이미 대부분 완성하였으나 출판사와의 분쟁으로 출판이 늦어졌다. 수록된 작품은 모두 15편으로, 작자의 고향인 더블린의 환경과 그
피네건의경야>(1939)는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시력악화, 고뇌, 딸의 정신병 악화에서 오는 개인적인 고독과 은둔을 많이 반영하였다. 1940년 부인과 함께 취리히로 돌아간 그 다음해에 사망하였다.
조이스는 대개 시에서나 요구되던 극단적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