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어의 내용이 相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두 단어가 가지고 있는 개념 사이의 같고 다름을 파악하는 것은 이후 '하호', '호민'에 대한 비교와 고찰을 위한 전제가 될 것이다. 當代의 史料에 민과 백성이 어떠한 의미로 쓰여졌는가 하는 점을 살펴 봄으로써 의문을 풀어가도록 하자.
1. 들어가며
한국사상사 수업에서 한국 사상가의 평전을 쓰라는 과제를 받고서 차차 하리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날, 나는 도서관에 가서 한국 사상사를 다룬 책 중 몇 권을 뽑아들게 되었다. 기왕에 서가 앞에 섰고 이제 조금씩 과제준비를 해야 했으며, 그러려면 먼저 어떤 사상가를 선정
Ⅰ. 들어가며
인간이 여타 동물과 구분되어 인간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사유체계(思惟體系)를 지녔기 때문이다. 인간은 바로 이 사유체계를 통해 철학적 사고를 하며, 나아가 특정한 개체에 의미를 부여하는 즉, 상징의 창조활동에 임한다. 이는 곧 하나의 상징은 인간이 철학
1. 머리말
서구의 제국주의 국가가 일반적으로 경제수탈과 군사기지의 확보를 위하여 식민지를 경영하였다. 하지만 서양과는 달리 일제는 민족말살까지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기 까지 하였다. 日帝의 韓國民族抹殺策은 식민통치의 전 기간을 통하여 계속 되었으며 한국사의 왜곡과 식민사학의 부식도
Ⅰ. 역사교육(역사과교육)의 중요성
역사적 사실의 파악을 역사교육의 주된 목적으로 보는 역사 교육관에서는 역사가들이 밝혀놓은 사실, 역사가들이 동의하고 인정하는 역사적 해석을 다루는 것을 역사교육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아울러 역사가들이 역사적 사실을 밝히는 근거가 되는 사료 자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