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音과 다르다. 이래서 우리 語音이 중국의 어음과 다른 것은 당연한 이치인데, 한자의 음에 이르러서는 마땅히 華音과 같아야 하는데, 한자음을 발음하고 발음하는 사이에 성모와 운모의 기틀까지도 저절로 우리 어음에 이끌리어서, 자음도 우리 어음에 따라 변하였다.
또한 자모(字母)와 칠음(七音),
아득한 옛날에는 오늘의 韓半島(한반도)와 滿洲(만주)에 걸친 넓은 지역에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 허준이 왕명을 받아 편찬. 胎産과 痘瘡에 관한 방문이 실려 있다. 허준의 「東醫寶 鑑」(25권)은 식물, 동물, 광물의 이름에 한글표기가 되어 있어 국어연구에 좋은 자료
(2) 東國新續三綱行實圖 (광해군 9, 1617)
: 「三綱行實圖」의 본을 따라 임진왜란 중에 목숨을 잃은 효자, 열녀, 충신에 관한 기 록을
지금부터 소개할 국어 자료는 고대, 전기 중세, 후기 중세 그리고 근대 국어를 순서로 정리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고대 자료는 신라어를 중심으로 정리하였으며, 전기 중세 자료 편에서는 계림유사, 향약구급방 등 주요 자료와 차용어 자료 및 일본 자료 등 기타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하였다. 후기 중세
Ⅰ. 한자의 구조
한자는 하나의 글자로 된 것도 있으나 두 글자 이상이 합해져서 이루어진 글자가 많다. 한자는 부수(部首) 부분과 다른 부분이 합쳐져서 이루어진다. 이 부수는 한자를 분류할 경우에 사용하는 것으로 각자의 골격을 이루는 부분이다. 한자는 처음에 약 3천자에 불과했으나, 수가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