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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가사(가사문학, 가사작품)의 개념가사는 4음보 연속체로 된 律文으로 그 행수에는 제한이 없는 시가문학이다. 한국시가의 유형을 조윤제박사는 도솔가·사뇌가·진작·경기체가·고속가·가사·잡가·시조·사설시조 등의 9종이 있는 데 향가·장가·가사·시조의 4종류로 구분한다.
가사(歌詞)
요점 정리
가사의 개념
고려말에서 조선초에 걸쳐 발생한 문학의 한 형식으로 4음보 율격의 장편연속체로 된 시가이다. '가사'(歌詞)라고도 표기했으나 지금은 '가사'(歌辭)로 표기한다.
가사의 기원에 관한 설
가사의 발생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말 발생설과 조선초 발
가사의 개념을 정리 한 김문기는 가사란 “3․4조 혹은 4․4조가 우세한 4음보격 무제한 연속체로서 일정한 율격을 지닌 다소 개방된 시가라고 할 수 있다.” 라고 말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내 나름대로 가사의 개념을 정의 내려보면 가사란 4음보격의 장가로서 비연시이며, 3․4 혹은 4․4조
서술언어와 행동언어를 설정하고, 가사는 전술양식이라고 했다. 헤르나디의 장르론을 바탕으로 하되 ‘보여주기’보다는 ‘노래하기’가 적합하다고 했고, ‘주제적 양식’ 대신 ‘전술양식’이라는 개념어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장르론이 가지고 있었던 문제점을 보완하여 국문학의 새로운 장르구
가사가 발생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3음보 위주의 연장체인 경기체가가 쉽게 4음보의 연속체로 바뀔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
2. 시조에서 기원했다는 설
이는 김사엽, 김기동, 이태극, 서원섭 등의 주장으로 가사의 율격이 4음보격으로 시조의 율격과 같고 양반가사의 마지막 행은